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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발달지체 아동을 위한 가정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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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자료실1
작성자 특수교육        
작성일 2010-06-28 (월)
분 류 치료
ㆍ추천: 0  ㆍ조회: 3419      
언어발달지체 아동을 위한 가정지도
 

언어발달지체 아동을 위한 가정지도1


I. 아동에게 잘 맞추어주는 부모 되기

언어발달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아동의 경우에는 부모님들이 자연스럽게 의사소통 방법에 맞게 적절한 반응을 할 수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언어발달이 지체되거나 의사소통능력에 결함이 있는 아동의 경우에도 부모님들은 아동과의 관계에서 언어발달이 이루어질 수 있는 언어적 환경을 자연스럽게 제공해 주어야 합니다.



1. 아동이 이끄는 대로 따르기

아동이 이끄는 대로 따르면, 아동이 관심을 갖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자연스럽게 언어적 자극을 줄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

(1) 관찰하기

아동이 쳐다보는 것을 관심 있게 주목하거나, 아동의 얼굴표정이나 아동의 몸짓을 관찰한다.

(2) 기다리기

아동이 무엇을 할 것인지 기다리면, 아동은 스스로 수행할 시간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아동이 스스로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부모에게 자연스럽게 요구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진다.

(3) 잘 듣기

아동이 말하는 것을 주의 깊게 듣는다.



2. 아동과 함께 하기

(1) 마주보며 놀기: 자세를 낮추어 아동이 부모의 눈을 똑바로 볼 수 있게 한다.

(2) 모방하기: 아동의 행동이나 소리를 그대로 따라한다.

(3) 언급하기: 아동이 하고 싶어하는 말을 해 준다.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설명하는 간단한 말을 해 준다(아동: 구멍을 가리키며, “어 어”,  엄마: “응. 구멍. 큰 구멍”).

(4) 설명하기: 일어나는 일에 대해 간단하게 이야기해 준다.

(5) 순서 주고받기: 대화’란 주고받기를 계속하는 과정이다.

① 주고받기란 무엇인가?

아동: 스커트를 잡아당기며 “어어”한다.    1단계

부모: “바나나”                           2단계

아동: “바”                               3단계

부모: “그래. 바나나”                     4단계

그러나, 언어발달지체 아동일 경우, 같은 주제에 대하여 한 번 더 주고받기란 어려운 일이다. 부모들은 대개 명령이나 예/아니오의 질문을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대화는 한번씩만 주고받고 끝나기가 쉽다.



② 대화를 계속하는 방법

ㄱ. 아동이 반응할 때까지 기다려라.

ㄴ. 아동의 차례임을 알려 주어라

 * 비언어적 신호

  - 눈: 눈을 크게 뜨거나 눈썹을 치켜올리거나 윙크한다.

  - 미소: 반응을 기대한다는 미소를 짓는다.

  - 입 : 아동이 말해야 하는 낱말을 ‘입 모양’으로 보여준다.

  - 신체: 미소를 지으며 아동 쪽으로 몸을 기울인다. 혹은 하고 있던 일을 멈추고 아동을       향해 몸을 돌린다.

  - 지적하기: 아동 자신이나, 이름 붙이고자 하는 물건, 활동 등을 가리킨다. 예를 들어,       벽돌쌓기를 할 경우, 벽돌을 가리키면서 쌓아올리라는 암시를 준다.

 * 언어적 신호

   비언어적인 신호에 반응하지 않을 경우, 언어적인 신호로 아동의 차례임을 알려준다.

  - “네 차례야” “무슨 일이 일어났지?” “자! 이제 네가 해!” 등으로 말한다.

  - 부모는 자신의 말을 높은 소리나 큰 소리로 반복한다.

  - 보다 쉬운 말로 이야기한다.

  - 메시지를 짧게 줄인다.

 - 질문한다

(6) 질문하기: 아동이 이해하고 있고 대답할 수 있는 것을 질문한다. 그리고 나서 대답을 기다린다. 질문을 통해 대화를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질문을 잘못했을 경우에는 대화가 끊기게 된다. 따라서 ‘아동의 의사소통 수준에 맞게 ’ 적절히 질문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아동의 수준이 지적할 수 있는 정도라면, 직접 보여주면서 “아이스크림 먹을래? 사과 먹을래?” 라고 물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아동이 두 낱말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라면, “뭐 먹을래?”라고 물어보는 것이 더 적절하다. 대화를 지속할 수 있는 질문들은 다음과 같다.

 

개방된 질문

제한된 질문

* 뭐?

* 누구?

* 어떻게 됐지?

* 그 다음은 뭐야?

* 어떻게 움직이지?

예: 차는 어떻게 움직이지?

* 어떻게 될까?

예: 달걀을 떨어뜨리면  어떻게 될까?

* 왜?

예: 왜 엄마는 집에 계시지?

* 네/아니오 질문

예: 아빠가 이리로 올까?

* 억양 질문

예: 쥬스?

* 부가 의문문

예: 엄마는 매우 행복해. 그렇지?

* 이게 뭐야?



3. 새로운 경험과 말 첨가시키기

먼저 경험을 해야만 이해를 하게 되고, 그리고 난 후에 말을 할 수 있게 된다.

(1) 행동하기: 아동에게 하고자 하는 말과 함께 몸동작(예: ‘토끼’를 말할 때, 손을 머리에 대고 깡충깡충 뛰는 동작하기)을 보여준다. 그러면,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고 아동의 관심을 끌 수 있다. 아동은 말을 할 수 없을 때조차도 부모에게 무엇인가를 말할 수 있는 방법(예: ‘토끼’라고 말할 수 없지만, 토끼처럼 뛰는 동작을 통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을 배우게 된다.

(2) 이름 말해주기: 아동이 관심을 갖는 것에 대해, 부모가 하는 행동에 대해, 방금 일어난 일 또는 일어날 일에 대해 말해 준다.

(3) 말이나 행동을 모방하고 첨가시키기: 아동이 한 행동이나 말을 모방한 후에, 다른 단어나 행동을 첨가시킨다. 그러면, 아동이 이미 알고 있는 것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 아동이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다. 아동이 후에 사용할 수 있도록 다른 단어를 제공해 준다(아동: “이뻐”. 엄마: “이뻐. 예쁜 꽃”)

(4) 중요한 단어를 강조하기: 중요한 단어를 강조한다. 그러면, 아동이 그 단어를 듣거나 기억하기가 더 쉽다. 새로운 단어에 대해 흥미를 더 느끼게 할 수 있다(“어! 어! 떨어졌네. 차가 떨어졌네”).

(5) 반복하기: 같은 행동이나 단어를 사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의 다른 방법을 찾아본다 (예: “양말 벗어. 바지 벗어, 신발 벗어”).

(6) 새로운 개념 첨가시키기: 느낌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너, 차 좋아하는구나”), 일어난 일 설명하기(“차가 빨리 가네”), 이름 말해주기(“그건 차야”), 설명하기(“차 바퀴가 부서져서 안 움직여”), 가상하기(놀이 중에, “차 타고 할머니한테 가자”),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기(“우리 내일 차 타자”)




<참고문헌>

이금진 역(2002). 언어장애아동의 부모교육 길잡이. “엄마도 할 수 있어요”. 학지사.

이화여자대학교 언어청각임상센터 편역(1996). 언어장애아동의 의사소통 지도. 이대 출판부.


 
언어발달지체 아동을 위한 가정지도2
 
1. 아동이 의사를 표현하지 않을 경우
아동의 물건이나 활동을 조작하여 아동이 자발적으로 의사표현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아동이 말을 하지 않아도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얻을 수 있다면, 아동은 말을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따라서 숟가락 없이 아이스크림이 담긴 그릇을 준다거나, 신발을 한 짝만 놓아둔다거나, 아동의 손이 닿을 수 없는 곳에 좋아하는 장난감을 놓아두는 등 꼭 필요한 물건을 얻기 위해서는 말이든 몸짓이든 아동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아동의 표현이 무의미해 보이는 경우
아동이 의미가 없어 보이는 소리나 몸짓을 하는 경우라도, 부모는 그 상황을 의미 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아동의 무의미한 표현에 부모가 꾸준히 반응한다면, 아동은 자기 자신이 주위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몸짓이나 소리에는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 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동이 어떤 물건을 별 뜻이 없이 만지고 있을 때 부모는 이러한 행동을 질문이나 요구로 혹은 물건을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 때 부모는 그 물건의 이름을 말로 표현해 줍니다.
3. 아동의 의사표현이 이해하기 어려울 경우
아동의 의사표현이 이해하기 어려울 경우에도 아동의 의도에 끊임없이 반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아동이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짐작하여 ‘말’로 표현해 줍니다. 혹, 부모의 반응이 틀릴지라도 아동은 자신의 행동이나 소리가 의사소통 되고 타인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예를 들어, 아동이 “끼”라고 불분명하게 말했지만, 아동이 “코끼리”를 알고 있을 경우 “응, 코끼리”라고 짐작하여 말해 줍니다.
4. 아동의 행동이 바람직하지 못한 경우
아동이 금지된 행동을 할 경우나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할 경우에는, “안 돼”라고 말해 주고 간단한 설명을 해 줍니다. 예를 들어, 아동이 유리병으로 다가갈 때 “안 돼”라고 말한 후, “유리 깨져”라고 간단히 설명해 줍니다. 그런 다음 다른 활동으로 아동의 관심을 끕니다. 그리고 바람직한 행동에만 반응을 보입니다.
5. 즉시 반응하라
언어발달지체 아동은 주위 사람들이 자신의 말을 못 알아듣고 자신의 의도를 알아채지 못했던 경험들 때문에 쉽게 용기를 잃게 됩니다. 따라서 부모는 아동이 의사를 표현하는 경우에, 즉시 반응해 주어서 아동이 의사표현하려는 욕구를 계속 불러일으켜야 합니다. 만약 뒤늦게 반응하거나 무시한다면 아동과의 의사소통 기회를 놓치게 될 것입니다.

<참고문헌>
이금진 역(2002). 언어장애아동의 부모교육 길잡이. “엄마도 할 수 있어요”. 학지사.
이화여자대학교 언어청각임상센터 편역(1996). 언어장애아동의 의사소통 지도. 이대 출판부.

언어발달지체 아동을 위한 가정지도3

<효과적으로 지시하기>
     모든 아이는 어떻게 지시에 따라야 하는지를 배워야 합니다. 지시에 따르는 것은 아이들이 반복된 경험과 연습으로 배우게 되는 중요한 기술입니다.
     언어 문제가 있는 아이는 언어를 이해하기 어려우므로 지시에 따르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에게 분명하고 간단한 지시를 하므로 아이가 언어를 이해하고 동시에 특정한 일을 수행하는 방법을 학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1) 지시를 하기 전에 주변에 부모의 말에 집중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을 없애도록 합니다.
 라디오나 TV, 다른 사람의 말소리 등은 아이가 지시를 듣기 어렵게 합니다.
(2) 지시할 때 아이가 듣고 있는 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지시할 때 아이가 집중하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아이가 부모의 얼굴 표정을 볼 수 있도록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고 지시하십시오. 필요하다면 무릎을 꿇고 앉으십시오.
(3) 지시와 몸짓을 함께 합니다.
 아이는 처음에 사물과 사물의 위치를 가리키는 부모의 손짓을 단서로 하여 지시에 따르는 것을 배웁니다. 이러한 단서는 아이가 부모의 지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지시를 할 때 동시에 자연스런 몸짓을 하도록 합니다.
예:  “이리 와” 하면서 손짓한다.
    “그거 줄래?” 하면서 그것을 향해 손가락을 가리킨다.
    “방에 가서 외투 가져 와” 하면서 아이에게 방을 가리킨다.
(4) 분명히 그리고 너무 빠르지 않게 말합니다.
(5) 지시를 반복합니다.
 아이에게 지시를 하면 아이는 행동하기 전에 다음과 같은 사고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먼저 아이는 단어의 뜻과 문장구조를 이해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는 행동하는 동안 지시를 기억해야 합니다. 따라서 지시를 반복함으로써 아이의 기억을 도울 수 있습니다. 지시를 반복하기 전에 아이가 지시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나이가 든 아이에게는 부모가 말한 다음 아이가 그 지시 내용을 반복하여 말하게 하여 아이의 기억을 새롭게 하고 아이가 지시를 확실히 이해하였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6) 한번에 두 가지 이상을 지시하는 경우에는 연관된 지시들을 묶어서 지시합니다.
다음과 같이 유사한 지시들을 묶어서 제시하면 기억에 도움이 됩니다.
예: 원래 지시문 “세수하고 이 닦고, 책 가지고 오면 읽어 줄게.“
   수정한 지시문 “세수하고 이 닦고, (잠시 쉬고)
                  책 가지고 오면 읽어 줄게.“
(7) 아이의 수준에 따라 알맞은 단어를 선택합니다.
(8) 아이의 능력을 파악합니다.
아이의 능력을 파악하여 아이가 수행하기에 너무 어려운 지시는 하지 않도록 합니다. 아이의 능력은 담당 선생님의 도움을 얻어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다음의 글상자는 아이의 발달 전도에 맞추어 부모가 어떻게 보다 더 복잡한 지시를 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아이가 쉽게 수행할 수 있는 지시를 하려면, 다음 글상자의 단계를 따라해 보십시오.
(9) 아이에게 분명한 피드백을 주십시오.
아이가 지시에 따랐으면 아이에게 지금 수행한 지시를 올바르게 하였음을 알려주십시오. 만일 아이가 지시를 성공하지 못했다면, 했어야 할 것을 정확히 보여주거나 말해줍니다, 또한, 부분적으로 성공하였다면, 아이가 올바로 한 것을 칭찬합니다.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지시를 합니다.


 

  1단계. 몸짓과 함께 말한 간단한 지시를 이해합니다: (손을 내밀면서) “그거 나에게 줘.”

  2단계. 몸짓 없이 말한 간단한 지시를 이해합니다: “일어서.” “~을 가져오렴.” “앉아”

  3단계. 한 사물과 관련된 두 가지 지시를 이해합니다: “외투를 가져와서 입으렴.”

  4단계. 관계없는 사물들에 관한 두 가지 지시를 이해합니다:

      “방에 가서 가방을 가져오렴.” “그릇하고 숟가락을 주렴.”

  5단계. 두 가지 행동을 포함하는 두 가지 지시를 이해합니다:

      “장난감을 나에게 주고, 식탁 위에 컵을 올려놓으렴.”

  6단계. 관련 없는 세 가지 행동을 포함하는 세 가지 지시를 이해합니다:

      “ 장난감을 올려놓고, 손을 씻고, 차에 타렴.”



참고문헌: 김선희 외 언어치료연구회 편역(2002). 엄마는 나의 첫 말동무. 도서출판 특수교육

 

출처 : 이화언어병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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