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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아 섭식 기능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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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자료실1
작성자 특수교육
작성일 2008-03-25 (화)
분 류 장애예방,재활
ㆍ추천: 0  ㆍ조회: 2770      
뇌성마비아 섭식 기능 이상
 
1. 서론

   뇌성마비아는 밥 먹는 능력과 행동에 있어서 많은 이상을 보인다. 장애가 심할수록 먹는 행동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본인에 있어서나 주위 사람들에게 있어서 하루 세 번의 즐거운 밥 먹는 것이 고통의 연속이 되고 만다. 먹는 다는 것은 영양 섭취를 통해서 생물이 살아가는데 기본이 될 뿐 아니라 태어나면서부터 심리발달에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되는 기본적인 심리적 만족감을 충족시키는 것으로서의 중요성도 결코 간과할 수 없다는 것이다.
 

# 발달 원칙과 저해 요인
   먹는 기능은 ‘태어나면서부터’ 발달 획득되어 가는 것이지 결코 태어나기 전부터 본능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은 아이다. 섭식 기능의 발달은 다른 기능이나 심리발달과 마찬가지로 ‘개체와 환경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섭식 장애의 주요 원인은 중추신경계 장애에 의해서 내부적 발달능력이 약하게 된 개체와 환경과의 상호작용에 차질이 생긴 결과라고 해석 할 수 있다. 즉 입력(자극)→정보처리→출력(운동)회로에 결함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섭식장애를 극복하는 길은 희망적이다. 외부환경 중에 부적절한 인자를 찾아내서 수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뇌 회로 결함은 남아있는 건전한 뇌세포에 섭식기능 발달에 필요한 일정한 ‘자극, 운동패턴’을 계속 경험시켜 새로운 회로를 만들면 회복될(뇌 가소성)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 발달 양태
최적기 ; 1세 이전. 늦어도 3세까지 시작하는 것이 비교적 빠른 기능을 획득시키기 쉽다.
발달순서 ; 장애아도 발달 순서는 동일하다. 앞에 것도 못하는 아이에게 뒤에 것을 가르치면
          아동 입 움직임에 혼란만 주며 제대로 발달 할 수 없다.
예행성 ; 발달 경과에 있어서 앞 움직임이 잘되고 안정되면 뒤 움직임이 능숙하게 잘된다.
비직선적 ; 시행 착오를 되풀이하면서 발달되어 간다.
개인차 ;
 

2. 기능 이상은 발달지체로부터

1) 발달지체는 왜 일어나는가
   환경인자 중에는 발달을 저해한다고 생각되는 활동도 있다. 그러나 건강아는 가끔씩 존재하는 발달 방해요인을 수정하면서 발달한다. 장애아는 발달 저해하는 요인이 많아져 건강아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인자도 발달을 저해하는 방향으로 변해간다.
   내부 발달 약함을 보충하고 필요한 기능의 단계적 출혈을 확실하게 하여 최종적으로 올바른 섭식기능을 획득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2) 이유식 초기부터 시작되는 발달지체
   장애 정도에 따라 그 시기가 되어도 신체 발달의 상태가 좋지 않거나 구강기능의 발달정도가 아직 미숙한 상태에서 이유식을 개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지금까지는 일반적으로 장애아의 경우라도 건강아 경우와 마찬가지로 개월 수나 체중 만을 생각하고 구강기능의 적절성은 그다지 고려하지 않고 이유식을 이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경험으로 다양한 조건을 고려하여 이유식을 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될 때는 적극적으로 원시반사나 과민함을 약화시키는 방향으로 지도 훈련하고 이유개시에 적합한 발달단계로 끌어올려 이유식을 시작한다. 이유식 개시시기 선택에서 이미 차질이 생긴 경우가 많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영향을 크게 받아서 발달지체는 점점 심각하게 된다. 장애아에게 일어나는 발달지체는 이러한 기능간의 균형에 혼란을 야기시킨다. 나이가 든 장애아에게 보여지는 섭식 기능 이상은 거의 이상패턴화 된 형태를 취하고 있다.
  섭식기능 훈련의 입장에서보면 섭식기능의 발달기에 개입하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나이를 어느 정도 먹은 상태에서 개입하는 것이 좋은지가 문제이다.
  경험을 통해 얻은 결론은 기본적인 섭식기능이 발달하는 시기에 지도나 훈련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유식 초기의 개입이 최선의 방책)이다. 개입의 최선책은 섭식기능의 발달을 촉진시키는 보조기법과 음식을 주는 방법 그리고 정상발달에 있어서 입의 동작을 식사의 한 동작 한 동작마다 정확히 실행하고 또 실행하는(합목적적 동작의 반복운동) 것이 주체가 된다.
   여기에 반하여 나이가 든 아동의 경우, 식사의 한 동작 한 동작마다 이미 정착된 이상패턴을 소거하면서 합목적적인 동작을 행하도록 해야한다.
 

3) 근육군의 비협조성 운동
   구강과 관련된 근육군의 비협조성 운동과 기능 감퇴를 점점 조장하게 된다. 이와같은 기능의 ‘악순환’ 때문에 발달이 저해된다.
 

4) 구강. 안면영역의 감각-운동체험 부족
   근 협조운동의 발달이나 획득은 중추신경계의 성숙만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중추신경계에 정보를 전달하는 감각기관이 정상일 것과 중추로부터의 지령에 의해 기능을 발휘하는 근육 그 자체의 성숙도 물론 필요하다. 
   내적인자의 성숙과 그에 대한 적당한 환경의 자극으로 감각-운동계의 발달이 향상된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발달기에 있어서 감각자극이 극단적으로 감소되면 감각-운동체험에 결핍을 초래하고 기능 발달을 지체시키게 된다.
   섭식기능 발달. 획득은 식사장면에서의 근동작만이 관여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보다 훨씬 많은 식사장면 이외에서의 충분한 감각-운동 체험도 중요하다.
   뇌성마비아는 스스로 자기 손을 입으로 가져갈 수 없는 경우는 ‘입으로 하는 놀이’의 체험은 전혀 할 수 없게된다. 따라서 발달에 필요한 구강. 안면영역의 감각-운동체험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이러한 놀이의 체험을 연구하여 증가시켜 줄 필요가 있다.
 

5) 구강감각의 이상
 

(1) 과민
   과민현상은 안면과 구강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사지와 몸에서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섭식장애아는 다른 신체 부위에서는 과민하지 않아도 입술과 구강 내에서는 과민한 경우가 많다. 
 

# 과민 현상은 왜 일어나는가?
① 발달기에 있어서 극단적으로 감각자극의 체험이 부족한 경우 - 이 경우가 많다.
② 과잉으로 부적절한 자극이 되풀이하여 주어지는 경우
 

# 과민증상과 심리적 거부의 구별
① 과민한 경우는 자극된 위치를 중심으로 하여 근육의 연축이 주변으로 확산되어 가고
   아주 심한 경우 손발까지 신전하여 경직된다. 자극된 위치를 중심으로 입술, 안면, 목을
   경직시켜 ‘찡그린 얼굴’을 하는 것이다.
   과민현상은 신체 중심에 가까운 부분일수록 일어나기 쉽고 증상도 심하다.
② 심리적 거부는 근육 수축은 보이지 않고 다만 얼굴을 뒤로 젖히기만 한다.
 

(2) 둔마
   둔마란 감각에 둔하고 마비가 있는 상태를 말한다.
   구강기능이 그다지 좋지 않고 양치질도 효과적으로 할 수 없는 경우 구강 안은 불결하게 되고 치석으로 거의 덮여지는 경우가 있다. 이와 같이 불결한 상태에서 구강 안 감각이 둔하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장애아는 건강아와 달리 매일 효과적으로 치아와 입 안 청소를 함으로써  구강 안 감각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6) 전신 발달과의 관계
   섭식 기능의 발달은 전신발달과 상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7) 악순환
   기능 발달이 나쁘면 정상적인 형태의 발육이 방해를 받는다. 그 결과 정상에서 일탈된 형태는 기능의 건전한 수행을 점점 저해하고 건전한 기능발달도 방해하여 기능과 형태의 악순환이 성립된다.
 

3. 발달지체를 조장하는 외부의 환경인자

   발달장애아에게는 개체 내부의 발달이 지체된 상태에서 외부 환경인자에도 부적절한 면이 나타난다.
   적어도 현재 시점에서 우리들이 직접 수정할 수 있는 것은 외부 환경인자이고 이를 통해 간접적으로 지체된 내부의 발달 상태를 도와주고 필요한 기능을 획득하도록 하는 것이 섭식지도와 훈련의 한 가지 기본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치료교육 과정에서 나타나는 ‘발달 지체를 조장하는 외부 환경인자’를 발견하여 그 악영향을 분명히 인식하고 그것을 어떻게 하면 발달을 촉진하는 환경이나 자극으로 변화시킬 것인가를 항상 생각한다.
 

1) 장애아의 부적절한 자세와 보조자의 위치와 자세
   섭식할 때 자세는 중요하다.
   보통 건강아 식사할 때 자세는 전신 근육이 이완될 수 있다. 특히 목에서 윗부분 근육군에 필요 이상의 긴장은 없어 복잡하면서 빠른 속도로 입 움직임과 호흡과의 균형을 이룬 연하동작이 가장 쉽게 할 수 있다.
   그러나 뇌성마비아 같이 전신발달에 장애가 있으면 그 정도에 따라 아동 스스로가 섭식에 적합한 자세를 자연스럽게 취할 수가 없거나 취하게 할 수도 없다.
 

(1) 긴장과의 관계
   전경부 과긴장을 유발하는 자세는 연하동작을 자연스럽게 수행할 수  없게 할 뿐 아니라, 포식, 턱 개폐, 혀 움직임, 아래턱 저작운동 등 모든 섭식 기능의 자연스런 움직임을 어렵게 한다.
 

(2) 머리 조절
   섭식동작과 관련된 경부근육군의 미묘한 협조운동은 목가누기가 안정되어야 비로소 발휘될 수 있다.
   하지만, 전신에 발달 지체가 있는 장애아는 이유식을 실제로 개시할 시기에도 아직 머리조절이 충분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그 때문에 섭식자세에 곤란한 경우가 많다. 
   머리 조절이 나쁜 경우, 식사할 때는 섭식기능이 발휘되기 쉬운 자세(특히 상체와의 각도)와 머리가 안정되도록 외부에서 보조하여 줄 필요가 있다. 빨리 머리 조절이 확립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3) 두부의 위치와 각도
   머리 조절을 비롯하여 중력에 대항한 자세억제 발달이 지체된 장애아는 이 점을 무시한 채 식사를 주는 경우는 기본적인 섭식기능의 획득이 어렵게 되고 만다.
   이상적 경우는 건강아처럼 두부가 수직이거나 혹은 그와 근접한 위치로 있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물이 구강 안에 처리되고 있는 동안, 그 음식물이 중력 작용으로 인두쪽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구강은 될 수 있는 한 수평위치(두부는 수직위치)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반대로 인두부에서 식도, 그리고 위장까지의 연하에 있어서는 중력에 의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수직위치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
 

(4) 기타 부위 위치
   직접 방해 부위는 목부위 긴장문제, 머리 조절 문제, 두부 위치나 경사 각도의 문제가 있다.
   간접 영향은 전신이 뻗치면 안되니 어깨(팔, 팔꿈치), 허리, 무릎, 발목을 잘 조절한다.
 

2) 부적당한 음식물을 주는 경우
 

(1) 숟가락의 형태와 크기
   숟가락에서 직접 문제가 되는 것은 입안에 들어가는 둥근 부위의 형태(외형, 크기, 깊이,
   재질, 두께)이다.
   대개 아이들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너무 큰 숟가락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건강아 경우 숟가락 둥근 부위 반이나 2/3 정도 밖에 입안에 넣지 않는다.
   장애아 경우 보조자가 숟가락 둥근 부위 모두를 입안에 넣는 것이 보통이다.
 

# 너무 큰 숟가락의 악영향
① 구개에 부딪혀 상처를 낼 수 있다.
② 입술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어렵게되고, 음식이 입안에 놓여지는 위치가 부적당하게 된다.
③ 숟가락의 둥근부분이 크고 깊으면, 한 숟가락의 음식량이 너무 많게 된다.
④ 숟가락 둥근부위가 너무 크고 깊어서 재질을 두껍게 하면 치아에 부딪혀 ‘숟가락 깨무는’
   동작을 유발하기 쉽다.
 
 
 
# 섭식장애아에게 적합한 숟가락
① 입 크기 (좌우 구각 거리)
② 포식할 때 능동적인 개구 크기
③ 구강 크기
④ 입술 폐쇄능력 정도
⑤ 전체적 섭식 기능 발달 정도
   장애아 개인에게 맞는 것은 거의 없다. 특히 중증아에게 적합한 둥근부분이 작고 얕으며(거의 편편한 것이 좋다), 끝이 뽀쪽하지 않은 시판용은 거의 없다.
   일반적으로 말하면 섭식장애아에게는 둥근 부분이 작고 얕은 숟가락이 적합하다.
 

# 둥근 부분이 작고 얕은 숟가락이 적합한 이유?
① 둥근 부분 전체나 일부가 입안에 들어가도 구강 안에 상처를 내거나 혹은 음식이 입안에
   너무 깊숙이 들어가는 경우가 적다.
② 음식이 놓여진 위치는 자연히 구강의 전방부(설첨부)가 되기 때문에 구강 내에서 음식물
   이동. 처리능력(주로 혀 기능)이나 그것에 이어 올바른 연하능력의 발달을 촉진하기 쉽다.
③ 입술을 사용하여 포식하는 동작을 유발하기 쉽고 그와 같은 훈련이나 보조를 쉽게 하여
   입술 기능발달을 촉진하기 쉽다.
④ 입술로 포식하려고 하므로 ‘숟가락을 깨무는’ 경우가 적어진다.
⑤ 구강 내에 섭취되어지는 한 입의 음식량은 과량이 되지 않는다.
 

(2) 구강 안으로 들어가는 양과 위치
 

① 한 입 양의 문제
   그 아동의 섭식기능 발달정도에 따라 다르다. 그러나 아이 발달 정도에 무관하게 너무 많이
주고 있다.
   특히 입술폐쇄와 연하가 아직 서툰 경우에는 많은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임상 경험에서는 한입 음식량이 겨우 1-2회 연하로 처리되는 정도가 적량이다.
 

② 음식이 구강 내에 놓여지는 위치
   섭취할 때 입술을 사용하는 것은 당연하고, 음식은 구강 전방부인 설배 전반부(설첨에 가까운 곳)에 놓여진다.
   장애아는 입술을 폐쇄하지 못하므로 음식물을 깊숙이 넣어준다. 이 방법은 혀 전후 움직임(특히 전돌출)만을 점점 유발시켜간다. 똑바로 누운 자세의 구개부에 부드러운 음식을 문질러 붙여준 경우에도 음식물 덩어리가 구개를 통해서 인두부에 흘러 들어가기 때문에 그것을 저지하려고 하는 혀 돌출 움직임이 일어난다.
 

(3) 음식물 형태
   능력 비해 수준이 높은 과제나 너무 낮은 과제를 주는 것은 기능 발달, 획득에 방해를 준다. 
 

(4) 입술 폐쇄의 중요성
   섭식기능 연습과 발달은 이유식 초기, 숟가락 위에 있는 음식물을 입술로 포식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입술폐쇄 기능은 서서히 강하게 되어 연하가 끝날 때까지 닫고 있을 수 있게된다.
   섭식기능이 처음 획득되는 것은 구강 안에서 혼합하거나 저작하지 않는 형태의 음식물을 입술로 섭취하여 그대로 연하 하는 것이다.
   입술로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은 외부의 것을 능동적으로 섭취하는 기본동작이며 연하는 구강 안에 들어 온 것을 여러 가지로 처리한 후 능동적으로 위장에 보내기 위한 기본동작이다.
 

# 구강의 격리
   입을 닫으면서 동시에 입술을 사용하여 받아들인다. 이러한 동작으로 음식을 섭취하는 동시에 구강 앞쪽의 외계와의 통로는 입술에서 차단되고, 뒤쪽의 통로(인두와의 통로)는 연구개와 설근부의 접촉에 의해 폐쇄된다.
 

* 입술을 닫지 않고 있으면?
① 입을 벌린 채 있으면 입으로만 하는 호흡상태가 되기 쉽다. 구강이 다른 공간으로부터 격리     되어 있는 것은 코로 호흡하는 것과의 관계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이것은 뒤에 언어발달과      연결되어 있다.
② 복잡한 구강 안에서의 음식물 처리능력(혀에 의한 음식물 이동, 타액과 혼합과 저작)의 발달,     수행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 만약 덮개가 없으면 음식물이 밖으로 튀어나온다.
 

# 턱 운동 조절
   입술 폐쇄 능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은 아래 턱 운동의 조절이다.
   뇌성마비아는 입에 숟가락을 넣을 때마다 깨물거나 문 채로 있는 경우 깨무는 것이  계기가 되어 강한 긴장을 일으킨다. 이 경우 숟가락 깨무는 것을 중요시하지 말고 입술기능 발달시키는 것에 힘을 다한다. 우선 아동이 입술을 사용하여 음식물을 섭취하게 하는 보조기법을 보조자는 숙달해야 한다. 
   보조하여 입을 중간 위치로 벌리게 하고 음식을 입술로 섭취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그후 입안에서 2-3회 정도 우물우물할 수 있도록 입술을 보조하여 준다. 이것은 매 식사할 때 한 숟가락씩 제공할 때마다 정확하게 실행되어야 한다.
   섭식기능의 모든 국면에서 영향을 주는 것은 입술 폐쇄기능이다.
 

(5) 눈, 귀의 자극
   아동은 온 몸으로 보조자의 동작(말해 주는 것이나 보여 주는 것)을 느끼면서 섭취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가장 바람직하다.
   될 수 있는 대로 모든 감각을 동원하는 것은 입술로 음식을 섭취하는 것과 일체가 되어 스스로 먹는 의식, 의욕을 자극하고 능동적 동작인 섭식 기능의 발달을 촉진하게 된다.
 

3) 부적당한 식사시간과 환경설정
   섭식장애아에서는 보통 건강아와 달리 ‘모방’을 할 수 없는 환경이 되어 버린다. 보조자는 일대일로 밥을 먹일 때 입 모양이나 움직임을 모방할 수 있게 마음과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보조자는 많은 양을 단시간에 끝내기가 바쁘다.
   식사는 즐겁고 일방적인 보조가 아닌 능동적인 반응이 일어나도록 하는 여유가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아동이 가지고 있는 능력에 맞는 식사보조와 관찰, 지도를 위한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는 환경설정이 필요하다.
 
 
 
(1) 섭식 동작의 속도
   섭식 동작의 속도가 느리고 장애가 심할수록 점점 그 움직임은 완만해진다.
 

(2) 1회 연하량
   확산효과(spilling effect)와 정지효과(stopping effect)라고 하는 현상을 볼 수 있다.
   확산효과란 음식물이 구강 안에서 퍼져버리는 현상
   정지효과란 연하도중 음식물이 후두개 부근에서 단시간을 일단 정지하여 버리는 현상.
              따라서 음식물 일부가 기관지로 들어가게 쉽다.
   아동이 긴장을 풀고 자신의 템포로 먹을 수 있도록 환경을 맞춰준다.
 

4. 이상패턴의 정착

   이상 동작이 습관화되어 정상에서 일탈된 섭식 동작 패턴이 완전히 정착된다.
 

1) 똑바로 누운자세에서의 식사
   인간의 섭식기능은 본래 능동적인 동작이고 또 항중력적인 동작이라고 생각된다.
   머리를 바닥에 대고 있는 자세에서의 식사는 전경부 긴장을 강하게 하고 뇌성마비아는 전신긴장을 유발하기 쉽다. 음식물은 위에서 구강 안으로 흘러 들어가게 된다. 또한 입안에 밀어 넣어 가득찬 형태가 되어 입술을 사용하려고 하지 않는 ‘수동적자세’가 된다. 또 상체를 조금 일으켜 보조자 대퇴부에 둔다하여도 일으키는 방법이 나쁘면 결국 수평이 되고 만다. 중력으로 인두부로 흘러가는 형태가 된다.
   이 같은 자세에서 입 움직임은 자연히 인두부로 흘러가는 음식물을 조금이라도 밀어내려고 하는 아래턱과 혀의 움직임(턱 개폐하면서 혀 전후운동)이 된다. 이와 같은 동작은 입술폐쇄 기능 부전을 초래하며 다음에 언급하게 되는 혀 돌출형 연하의 정착을 조장한다.
   올바른 섭식기능의 발달을 위해서는 적어도 15。이상 상체와 두부를 일으켜서 입술로 음식 섭취와 구강 안에서 음식물 머무름이 가능하게 되도록 하는 자세를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체력이 허락하면 45。까지는 일으켜 주는 것을 권유하고 쉽다.
   식사를 단시간에 끝내려고만 하는 보조자측 사정과 편리함 대문에 겨우 가지고 있는 아동 능력을 사장시키거나 발달 싹을 잘라버리게 된다. 섭식기능 발달을 원한다면 언제나 아동 입장에서 생각하고 대하고 연구하는 태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 혀 돌출 타입 연하
   장애아가 식사할 때, 혀 돌출(tongue thrust)은 섭식과정 모든 과정에서 나타난다. ①섭취할 때 돌출, ②구강 안에서 음식물 처리할 때 돌출, ③연하 할 때 돌출
   혀 돌출이 있는 장애아는 안정시 또는 입을 연 순간에 설첨부 위치가 정상보다 전방위치(치열을 넘어선 위치)에 있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도 있다. 안정시 혀는 치열 내 위치하고 있지만, 포식시나 구강 안에서의 음식물 처리할 때에는 혀가 돌출되어 있다.
 

(1) 입술과의 관계
   섭식과정에서 혀 돌출이 나타나는 장애아는 섭식시 입술기능 입술폐쇄기능이 약함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입술기능은 아직 발달하지 않고 설첨 위치도 전방에 있다. 장애아는 그 후 이유기에도 입술을 사용하지 않는 상태에서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것은 혀 전후운동으로 그치기 쉽고 구강 안에서의 설첨부 위치가 정상위치로 후퇴하기 어려운 것과 관련이 있다.
 

(2) 개교
   입술에 의하여 외부로부터 압력이 약하게 되면 혀에 의한 내측으로부터의 압력(혀 돌출)이 이상하게 강하게 되고 치열은 점점 외측으로 향하여 벌어진 형태가 된다. 이것을 개교(開咬)상태라 한다.
   개교가 진행될수록 입술은 붙이기 어렵게 되고 혀는 돌출하기 쉽다. 특히 연하시에는 외측 통로를 폐쇄하고 턱 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혀 돌출이 점점 심하게 된다.
   개교가 어느 정도 심하게 되면 어떠한 훈련이나 지도로도 입술폐쇄나 혀 돌출 개선은 매우 어렵게 된다. 훈련 이전의 문제로서 교정이나 외과적 수단으로 개교를 치료하여야 한다.
 

(3) 영하연하와 역연하
   영아연하란 신생아기나 이유식 초기에는 혀돌출 타입의 영하연하가 정상이지만 점점 성숙연하로 이행되지 않고 연령이 많아져도 잔존하는 경우는 ‘영하상태 연하’라고 표현한다.
   역연하란 구토할 때와 같은 동작을 말한다. 입을 크게 벌리고 혀는 되도록 많이 돌출 시키고 인두부를 무리하게 확대하는 현상 
   똑바로 누운상태로 오랫동안 무리하게 음식을 구강 안에 밀어넣는 경우는 역연하가 정착될 가능성이 높다.
 

3) 눌러 으깨는 연하
   음식물이 입에 들어오면 그대로 혀를 강하게 구개쪽으로 밀어 부처 으깨면서 삼켜버린다. 저작하지 않고 이 동작만으로 하여 무리하게 삼켜버린다. 이것을 ‘눌러 으깨는 연하’라 한다.
   이 타입은 대체로 입술기능은 나쁘지 않고 폐쇄기능도 양호하다. 그리고 혀 안정시 전방의 위치나 동작시 돌출은 보이지 않는다. 발달면에서 보면 이 타입은 정상발달의 이유식 중기에 해당하는 단계에서  정지되어 그대로 정착되었다. 포식과 연하능력은 확립된 상태이지만 정상발달 후기에 획득하게 되는 음식물의 저작, 타액 혼합 능력으로의 이행이 되지 않고 그대로 정지되어 버린 것이다. 그러므로 아래턱의 저작운동과 혀 측방운동은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타입으로 정착하게된 외부요인은 섭식발달 중기에서 후기까지의 음식물 형태 수준을 너무 높여서 혀 좌우운동과 턱 저작운동을 잘 유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하튼 빠른 시기부터 음식물 형태 연구, 턱 저작운동과 혀 측방운동으로 유도하는 것에 유의하고 그 동작이 정착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4) 호스의 영양공급
 

5) 섭식 거부
 

# 섭식 거부를 초래하는 주요인
① 외상 - 충치 등
② 호스 영양 섭취 - 장기간 되면 입으로 저작하지 않으려 한다.
③ 아동 기능 수준과 음식 형태가 맞지 않을 때
④ 보육 전반에 대한 거부
⑤ 중복 - 위 내용 혼합 


참고문헌 :1) 섭식기능의장애 Kaneko Yoshihiro 역 윤병완 요한바오르2세어린이집 
   
 
 


       
이름아이콘 특수교육
2011-01-2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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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 섭식 기능의 훈련

   
2 장애예방,재활 섭식 기능의 훈련 [1] 특수교육
1 장애예방,재활 뇌성마비아 섭식 기능 이상 [1] 특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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