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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아짱
ㆍ작성일
2011-05-09 (월)
ㆍ추천: 0 ㆍ조회: 1864
ㆍIP: 211.xxx.44
통합학급을 운영하며
지금까지의 교직생활 중에 여러 명의 특수아동을 맡아 지도해 왔지만 통합교육에 대한 이해나 구체적인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그저 별 사고 없이 생활하고 비장애 학생들에게 피해를 적게 주도록 하는 데에만 집중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다시 정신지체 3급 특수 아동 통합학급 담임을 맡아서 통합교육 관련 연수를 받게 되었기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자료를 찾아보던 중 여기 '알자넷'을 발견하였습니다. 유익한 자료들이 많아 정말 반갑고 앞으로 많이 애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저희 반 특수 아동은 남자 아이인데 말을 잘 하지는 않아도 손짓, 발짓으로 자신의 의사표현은 충분히 잘 하며 낙천적이고, 장난기도 많아 참 귀엽습니다. (참고로 얼굴 모습은 귀여운 편은 아니지만) 아침에 제가 출근하기 전에 연구실에 살며시 문을 열고 제가 있는지 없는지 살펴보기도 하고, 쉬는 시간에 제가 연구실에 가면 소리도 없이 살며시 따라 들어오곤 하며 주의를 주면 "예, 엄마" 또는 "예, 아빠"라며 작은 소리로 대답하곤 한답니다.
제가 많이 알아야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앞으로 조금씩 조금씩 배워가면서 잘 지도해 보고자 합니다.
특수교육
2011-05-10 21:20
안녕하세요? 환영합니다.
그래도 통합교육현장에서 열심히 하시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참 든든하네요.^^ 앞으로 자주 좋은 이야기 들려주세요.(등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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