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교육청(교육장 노권엄)이 주관하고 김제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들 직업 및 전환교육의 일환인 전주 MBC방송국 탐방이 2009년 10월 30일 실시되었다. 이번에 실시된 전주 MBC방송국 탐방은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접해보기 힘든 방송국을 직접 탐방함으로 방송국에서 하는 일과 방송에 관련된 다양한 직업의 종류를 알아보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전주 MBC방송국 내에 있는 시청자 미디어센터에 들러 전주 MBC방송국에서 하는 일과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고 학생들이 직접 데스크에 나와 아나운서가 되어 뉴스 진행하는 체험의 시간을 가져 보았다. 생전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서서 뉴스를 진행해 보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긴장감과 함께 자신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뉴스룸에서는 아나운서들이 뉴스를 진행하는 방법과 여러 가지 방송기자재의 용도 및 방송국 안에 있는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보았고 공개홀에 들러 현재 전주 MBC에서 제작하여 방송되고 있는 프로그램의 세트장을 탐방 후 학교별로 기념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라디오 주조실에 들러 라디오 부스에서 AM 라디오‘여성시대’를 녹음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고 진행자께서 견학을 환영한다는 멘트도 해주셔서 학생들이 무척이나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김제교육청(교육장 노권엄)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전주 MBC방송국 탐방을 통한 장애 학생의 직업전환 교육을 발판삼아 장애학생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게 하기 위해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장애학생에게 더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질 것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