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 아동의 신변처리 능력에 관하여
안녕하세요
저희반 학생들 중 2명의 학생들이 중증의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대소변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합니다.
처음 발령을 받아 왔을 때 기저귀를 차고 있어서 부모님께 기저귀를 채우지 말고 여분의 옷을 준비해서 등교하도록 안내하였습니다.
쉬는시간마다 화장실을 데려가고 어느 때는 수업시간 중간에도 데려가 보기도 하고 벌써 3년째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화장실을 다니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한날은 하루에 11번까지 옷을 갈아 입히기도 하였습니다.
요즘은 며칠에 한번꼴로 실수를 합니다.
장애인복지관을 오후에 가는데 복지관선생님께서도 그점에 대하여 안타까워하십니다.
지금은 5학년인데 곧 중학교에 가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대소변을 가려서 올려 보내려고 무척 애를 쓰는데 교실에서 문열고 나가면 어디로 가야할 지 방향감각을 모릅니다.
그저 선생님이 데리고 가야 갑니다.
중학교 선생님은 특수학교에 보내라고 안내하시라고 하는데 특수학교 기숙사는 한분이 40명의 학생을 돌보고 계셔서 우리 아이들은 스스로 하는 것이 없어서 적응하기가 힘든 상태입니다.
부모님도 여기 지역에서 중학교를 다니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신변처리를 스스로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안되고 있어서 걱정이 많습니다.
좋은 사례가 있으신 선생님께서는 자료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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