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가족으로 둔 영국 근로자들이 유럽연합(EU) 최고법원인 유럽사법재판소(ECJ)에 의해 직장에서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인정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의 경제전문지 파이낸셜타임스는 “ECJ가 장애인들과 마찬가지로 장애인 보호자 역시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는 획기적인 권고안을 받아들여 곧 판결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지난 31일 보도했다. 영국의 장애인 보호자단체는 “다른 모든 사람들처럼 동등하게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세상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며 이를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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