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은 계속된다.
지난 14일(토), 전국의 400여명의 현장 특수교사들이 교육부의 치료교육 후속조치를 비판하며, 투쟁 결의대회를 진행한 이후,
전국장애인교육권연대도 지난 18일(수), 한국특수교육과학생총연합회 및 전국유아특수교육과학생연대, 장애인교육권쟁취를위한학생연대, 전교조 특수교육위원회 등과 함께 "장애인 교육 주체들의 요구안을 외면하며, 대책 마련에 나서지 않고 있는 교육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18일(수) 교육부앞 기자회견 >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전국의 10개 시도장애인부모회 회장단을 비롯해, 조퇴를 하고 전국에서 올라온 현장 특수교사들, 그리고 각 지역 특수교육과 및 유아특수교육과 학생들이 참석했습니다. 기자회견을 통해 장애인 교육 주체들은 농성에 돌입한 지 20여일이 지나도록 구체적인 입장 한 번 전달하지 않고 있는 교육부의 무성의하고 대책없는 자세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는 발언들을 쏟아냈습니다.
<18일(수) 교육부 규탄 기자회견>
한편, 광화문 시민열린공원에서 오늘(21일)로 25일째 천막농성을 유지하고 있는 장애인 교육 주체들은, 교육부의 입장 변화가 있을 때까지 계속 천막농성을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보다 강력한 방법으로 교육부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농성은 계속된다. 야간 천막농성장 현장>
<농성은 계속된다. 야간 천막농성장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