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장애를 장점으로!'..7일간의 아름다운 도전 개시
국내 최고의 장애인 축제 '2007 부산 뷰티풀 챌린지' 개최
제24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보조공학기기체험전 등 성대히 열려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의 달 9월을 맞아, 국내 최고의 장애인 축제 "2007 부산 뷰티풀 챌린지" 행사가 지난 31일(금) 개막식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도전에 들어갔다.
노동부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기간에는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능 장애인들의 경연의 장인 '제 24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최첨단 과학이 접목된 국내 최대규모의 '2007 대한민국 보조공학기박람회', 'e-스포츠 대회'와 함께 학술발표회, 보조공학기기 시민체험, 게임체험, 미술작품 전시 등 다양한 행사들이 3일(월)까지 4일간 진행된다.
작년 대구에 이어 두 번째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e-스포츠 대회, ILO 협력사업 초청연수, 게임체험 등이 새롭게 기획되어 과거 축제보다 성대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편, 9월 1일부터 벡스코 제3전시관과 기장군, 연제구, 동구 등에서 열리는 제24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는 한복, 귀금속, 공예, 전자기기 등 총 39개 직종에 450여명의 장애인들이 참가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기능장애인을 목표로 열전에 돌입했다.
입상자 전원에게는 국가기술자격검정 기능사 시험의 해당분야 응시시에 필기 및 실기 면제 혜택이 주어지고, 특히 금상 입상자에게는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예선에 참가할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최첨단 과학을 활용하여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희망 프로젝트로 기획된 2007 대한민국 보조공학기박람회는 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열리고 있으며 하루종일 많은 시민들이 참가하여 각종 기기를 직접 체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 기업들은 박람회를 통하여 직업생활, 의료, 실버용품, 차량개조, 의료용품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첨단 장비들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장애인고용과 관련하여 'ILO 협력사업 초청연수'에 참가했다 행사장을 찾은 부탄 노동부 국장 왕다(Mr. Pema Wangda)씨 등 15명의 외국인들 역시, 각종 보조공학기기 등을 직접 체험하며 선진화된 한국의 장애인고용 인프라에 대해 연신 부러움을 표하기도 하였다.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노동부 이상수 장관은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직업능력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불식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장애인고용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리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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