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세계장애인 탁구 선수권대회 광주유치 추진
2010 세계장애인 탁구 선수권대회 광주유치 추진
광주시가 2010 세계장애인 탁구 선수권대회 유치에 나선다. 광주시는 “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2010년 세계장애인 탁구 선수권대회' 광주 유치를 위한 유치계획서를 한국장애인올림픽위원회(KPC)에 제출, 오는 28일 심의를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심의 결과에 따라 내년 1월중 국제장애인탁구연맹(IPTTC)에 국제대회 개최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최종 개최도시는 국제기구 심의와 현지실사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4년마다 개최되는 이 대회는 세계 50여개국, 1천여명의 선수, 임원, 보호자 등이 참여해 약 10여일 동안 오픈전, 개인전, 단체전 3개 종목의 기량을 겨룬다. 특히 본 대회는 참가선수 성적에 따라 등급별 랭킹 포인트가 80점까지 부여되는 비중 높은 대회로 `2012년 런던장애인올림픽' 참가자격을 얻기 위한 세계 각국의 우수 선수들의 참가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시와 시장애인체육회는 본 대회의 성공적 유치로 장애인들의 스포츠 경연활동을 통한 인권?평화도시 광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2년(대만), 2006년(스위스) 세계장애인 탁구선수권대회에서 2회 연속 3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현재 우리지역 출신 선수 3∼4명이 각종 국제 장애인 탁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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