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고등교육 발전방안 정책포럼 」 개최
“장애인 대입제도 개선, 맞춤형 취업-교육 연계 방안 등”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재능대학 총장)는 10월 13일(목) 오후 2시, 국립특수교육원(충남 아산)에서 「제2회 장애인 고등교육 정책포럼」을 개최하였다.
□ 이번 포럼은 고영현 교육과학기술부 교육복지국장, 김은주 국립특수교육원 원장 등을 비롯하여 대학(입시 및 장애학생지원 관계자), 시·도교육청(입시 및 특수교육 담당 관계자), 국·공립·사립 학교(특수학급 교사) 및 특수학교(진로·진학 교사), 학생, 학부모, 유관기관 및 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 올해 2회째를 맞는 동 포럼은 “장애인 고등교육 발전방안”이라는 주제 하에 장애인 고등교육의 지원실태를 점검하고 발전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 이화여대 박은혜 교수의 ‘장애인 고등교육의 발전방안’과 국립재활원 김종배 과장의 ‘미국 장애인 고등교육의 체험적 이해’에 대한 기조발표에 이어 - ① 장애대학생 고등교육 접근성 강화, ② 장애친화적 인프라 구축, ③ 장애학생에 특화된 취업지원체계 구축, ④ 장애학생 고등교육 질관리 시스템 구축 등 네 가지 주제에 대한 국내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되었다.
□ 전문가 기조강연에서 박은혜 교수는, 장애인 고등교육의 현황 및 이슈, 해외 장애인 고등교육의 시사점 등을 통해 장애인 고등교육 발전방안을 제시하였고, 김종배 국립재활원 재활보조기술연구과 과장은, 미국 장애인 고등교육의 체험적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 장애인 고등교육 분야의 문제점과 발전적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발표하였다.
□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
○ 최성규 대구대학교 교수는 장애학생의 고등교육 접근성 강화를 위한 장애인 대학입학제도 및 지원체제 정비, 장애 우수인재 발굴 및 지원 확대 방안 마련 등을 제시하였고 ,
○ 손지영 청주대학교 교수는 장애특성에 적합한 학습지원 및 상담체제 구축, 원격교육지원서비스 확대를 통한 교수·학습 질 제고 등 장애 친화적 인프라 구축 방안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 이 밖에 신현기 단국대학교 교수가 취업과 연계된 역량강화를 위한 장애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실시 등 장애학생에 특화된 취업지원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 이효정 동국대학교 교수는 장애학생 고등교육 모니터링제 도입을 통한 질관리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하였다.
□ 패널 토론은 정재권 우석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학계 전문가 및 대학원생이 참석하여 우리나라 장애인 고등교육의 발전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를 벌였다.
□ 지난 해 개최된 제1회 고등교육 정책 포럼은 ‘미래 대학과 장애인 고등교육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를 통해 장애인 고등교육 정책의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을 열었었다.
○ 이번 포럼은 제1회 정책 포럼에서 제시된 미래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장애인 고등교육 정책방향과 중기적 발전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는 자리였다.
□ 고영현 교육복지국장은,
○ ‘지난 1년간 제1회 포럼을 통해 제시된 좋은 아이디어를 조기에 제도화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였다’고 말하며 ‘장애인 고등교육은 고등교육의 새로운 분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특화되고 차별화된 교육지원 체계가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 또한 앞으로 인식개선을 넘어 장애인 사회참여 기회확대를 통한 사회통합을 실현하는 데 교육이 앞장설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협조를 당부하였다.
□ 정부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제시된 많은 정책 제안을 토대로 연내에 「장애인 고등교육 발전방안」을 수립하여 2012년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출처: 교육과학기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