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성보학교(북구 복현2동 소재) 전공과는 전국특수학교 전공과 중에서 최초로 2008년, 2009년 2년 연속 전원(12명) 취업을 기록했다.

전공과는 장애학생들의 직업교육 내실화를  목표로 사회통합과 직장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1년제 직업교육과정이다.

청년실업문제가 심각한 사회현실에서도 불황의 벽을 뚫고 2008년도에 이어 전공과 졸업반 전원 2년 연속 100% 취업을 하였다. 이로써 학생들은 사회자립과 완전독립을 위한 가장 중요한 직장취업에 성공하여 이제 사회로의 완전 통합을 준비하고 있다.

전공과 전원 취업은 ‘특수교육의 최종의 목표는 장애학생들이 사회에서 일자리를 갖는 것이다.’라는 교장선생님의 교육철학을 기초로 하여 2008년부터 전공과 교육과정을 완전히 개편하여 장애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능력과 취미 특성을 고려하여, 그에 적합한 직장을 알선하고 사업체와 장애학생 모두가 만족스러운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 맞춤식 직업교육’으로 학교의 모든 관계자와 학부모, 학생들이 서로 일치하여 남다른 열정과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성보학교는 장애학생들이 평생직장으로 가질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활동을 시범운영하여왔다. 그러한 활동을 통해서 사업체의 고용주가 장애인을 채용하면서 느끼는 다양한 문제와 어려움을 분석하고, 여기서 나타난 문제점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개선하였고 학생들이 고용유지를 잘 할 수 있는 조건들을 분석하여 교육활동에 적용한 ‘현장중심 맞춤식교육’이 주효하였다.

그 결과 올해에도 서비스업종(홈플러스)에 4명, 제조업(우정정밀, 작업장) 5명, 세탁업체(운현지 클리닝)에 1명, 인쇄출판업(대맥인쇄)에 1명, 본교(대구성보학교) 청소용역으로 1명, 2009년 입학생 12명 전원이 취업할 수 있게 되었으며, 완전한 사회통합을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되었다.



문의 대구성보학교 053)953-7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