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행복도시 프로젝트를 내 놓으며 장애인과 가족이 행복한 희망 도시 서울을 구현해 온 서울시가 이번엔 차량을 통한 이동 편의 제공 수준을 단계별 업그레이드하는데 나선다.
□ 1단계로 내년 1월부터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통하여 서울시내 지하철역 승강기 위치와 장애인편의시설 유무 및 사용편리성 여부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지하철, 복지관, 특수학교, 동사무소 등 다중이용시설 1,465개소 6,813건의 편의시설 정보가 제공된다.
□ 서울시는 국내 내비게이션 전문업체 4개사와 MOU체결로 구축 비용 2억원을 예산절감하였다. 장애인편의시설데이터 제공은 서울시가,
시스템구축 및 유지관리는 참여업체 역할분담으로 가능하게 된 것이다.
○ 참여업체 4개사 : 맵퍼스, SK마케팅앤컴퍼니, 엠앤소프트, 팅크웨어
□ 장애인의 사회활동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이동편의 서비스와 관련되어 시각장애인 길 안내 시스템등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제반 시스템 부족 및 고비용의 문제 등으로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다.
○ 그러나, 보편화되어 있는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이용하여 다운로드하면 바로
편의시설 위치와 정보를 제공하는 ‘장애인맞춤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체감형
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서울시의 성과인 것이다.
□ 참여업체 내비게이션 기종을 가진 사용자가 업체 홈페이지에서 쉽게 다운로드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 참여업체 기종 : 아틀란(맵퍼스), enNavi(SK마케팅앤컴퍼니), 지니(엠앤소프트), 아이나비(팅크웨어)
○ 또한 기존 내비게이션은 건물의 중앙 현관으로 경로 안내를 하는데 비해,
장애인이 접근하기에 가장 좋은 위치인 장애인전용주차장입구로 경로 안내를
하여 보다 편리하게 편의시설에 접근할 수 있다.
□ 252명의 장애인당사자로 구성된 ‘장애인편의시설살피미’가 직접 현장점검을 통해 실태조사를 하여, 법규정과 휠체어 장애인 등의 체험 평가결과를 반영하여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 25명의 사전 체험단 운영(12.18~12.24)결과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
장애인의 이동편의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인터뷰자료 첨부>
□ 신면호 서울시 복지국장은 “서울시 IT환경 접근성 강화의 일환으로 장애인맞춤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시작하였다”고 하며,
○ 2010년은 ‘무장애도시 서울’ 구축을 위하여
장애인 맞춤 내비게이션이 지하철 9호선과
의료시설 및 문화시설로 확대 발전시킬 것이며,
매년 업데이트를 통하여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