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올해 242개 특수학급 신.증설, 2개 특수학교 개교
올해 242개 특수학급 신.증설, 2개 특수학교 개교
장애학생의 특수 교육기회 확대에 크게 도움 될 전망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유.초.중.고등학교에 총 242개 특수학급(본청 176, 제2청 66)을 신.증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신.증설되는 242개 특수학급은 지난 8월과 12월까지 2차에 걸쳐 실시한 <2011년 특수교육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한 결과이다.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유치원 13개 학급, 초등학교 76개 학급, 중학교 73개 학급, 고등학교 80개 학급이 새로 문을 연다. ▲ 유치원 13개 학급 : 본청 5, 제2청 8 ▲ 초등학교 76개 학급 : 본청 51, 제2청 25 ▲ 중학교 73개 학급 : 본청 60, 제2청 13 ▲ 고등학교 80개 학급 : 본청 60, 제2청 20
올해 유.초.중.고등학교 신.증설 특수학급수는 작년 270개 학급(유 26, 초 99, 중 77, 고 68)보다 다소 줄었으나, 그동안 매년 꾸준히 특수교육 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한 결과로 풀이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또한 김상곤 교육감의 공약인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확대’ 약속 실천에 따라 특수학교 2개교를 개교할 예정으로, 장애학생의 특수교육 기회 확대는 물론 학습권 보장이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3월 개교 예정 특수학교는 25학급 규모의 용인강남학교와 26학급 규모의 파주 자운학교다. 특히, 용인강남학교는 지역내 특수학교 부재로 2005년부터 설립을 추진, 많은 어려움 끝에 비로소 결실을 맺어 지역내 장애학생을 둔 학부모들의 기대가 남다를 것으로 점쳐진다.
경기도교육청은 그간의 노력에 이어 앞으로도 장애학생 의무교육 확대에 연차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특수학급이 미설치된 유.초.중.고등학교의 특수학급 설치 확대와 특수학교가 미설립된 지역의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 균형있는 특수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특수학교의 경우 부지 확보 및 민원으로 설립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대규모 택지개발 협의시 지역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특수학교 설립을 확대할 방침이다.
장애학생 의무교육 확대가 원활히 추진되면, 장애영유아 시기부터 장애 유형과 정도를 고려한 전문적인 개별화 특수교육이 이루어져, 사회 적응 및 진출 그리고 사회통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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