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장애, 11∼12세 이전에 치료를”
읽기-쓰기-산술능력 정상아이들보다 떨어져
주의력 결핍 동반… 방치땐 불안-우울증 유발
‘맞춤형 학습 계획’ 세우고 자신감 심어줘야
“머리는 좋은 것 같은데 쉬운 단어도 틀리게 읽고, 철자법이 엉망이에요.”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을 둔 한 주부 김선영(38) 씨는 최근 아이의 일기장을 보고 걱정이 돼 잠을 이루지 못했다. 일기장에 ‘나의 나쁜 점은 하지말라는겄을 한다’라고 쓴 대목은 주어 서술어 관계가 맞지 않고 철자법과 띄어쓰기도 엉망이었다. 이렇게 잘못 쓴 대목이 수두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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