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무임용 RF 교통카드(시니어 패스) 출시
- 10월 15일부터 1개월의 시범운영 실시
- 신용카드(체크카드 포함) 형태의 무임교통카드(복지카드) 11월 17일부터 본격 발급
- 신한은행의 자동화기기(ATM)(1,600여개)에서 티머니 카드의 충전 및 환불 서비스 제공
- 「무임용 RF 1회권」‘09년 3월 도입
□ 서울시는 지하철 무임권 이용자들의 편의 증진 및 지하철 역무환경 개선을 위해 반영구적인 비접촉식 RF(Radio Frequency)교통카드인 「시니어 패스(어르신 교통카드)」를 출시하고 10월 15일부터 수도권 전철에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 서울시는 현재 만 65세 이상 경로우대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하는 시민들이 사용하는 1회용 종이승차권(MS권 : Magnetic Stripe)을 반영구적인 RF(Radio Frequency) 교통카드로 바꾸어 나가는 계획을 2월에 확정(2월 26일 보도자료 제공)하고, 3월에는 공모절차를 거쳐 무료발급 주사업자를 신한카드?신한은행 컨소시엄으로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하여 시스템 개발 및 구축작업을 진행하여 왔다.
○ 구축과정에서 보건복지가족부, 보훈처, 경기도, 인천시, 지하철 운영기관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장애인 또는 국가유공자의 무임용 교통카드의 경우 이미 보급되어 사용되고 있는 복지카드에 무임승차기능을 추가하여 발급하는 방안으로 합의하는 등 사업을 구체화하여 왔다.
※ 비접촉식 RF 교통카드 : 현재 운영중인 선?후불 교통카드와 같이 요금 및 승차정보 등을 전자식 데이터로 저장할 수 있는 IC칩을 카드 내에 내장하고 비접촉(RF, 주파수 방식) 방식으로 리더기와 정보를 교환하여 요금을 결제하는 반영구적인 교통카드
□ 서울시는 10월 15일부터 국민연금 수급자와 만65세 이상의 신한은행 고객중 신용?체크카드 발급이 가능한 대상자에 대하여 RF(Radio Frequency) 교통카드인 「시니어 패스(어르신 교통카드)」를 발급하고 수도권 전철구간에서 1개월 정도 시범운영할 계획이며, 시범운영이 안정화되면 장애인, 국가유공자, 그리고 우선발급을 받지 못한 만 65세 이상 경로우대자에 대하여 신용?체크카드 형태의 「시니어 패스(어르신 교통카드)」, 장애인 복지카드, 국가유공자 복지카드를 11월 17일부터 확대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무임용 RF 교통카드의 발급 대상은 주민등록상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지하철 무임승차 대상자(장애인, 국가유공자, 만 65세 이상의 경로 우대자)이며, 카드의 형태는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신용카드, 체크카드 및 단순무임 교통카드 형태로 발급할 계획이다.
○ 이러한 무임용 RF 교통카드는 이용시민의 부담이 없도록 무료로 발급되며, 경로우대자용 신용카드(후불) 또는 체크카드(선불)는 서울시 소재 신한은행 영업소에서, 신용?체크카드 형태의 장애인 복지카드는 서울시 소재 동주민센터에서, 국가유공자 복지카드는 서울보훈(지)청에서 각각 발급할 계획이고,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복지카드를 발급받을 수 없는 대상자에 대하여는 신청기간을 알린 후 단순 무임카드(선불)를 12월 15일부터 발급할 예정이다.
○ 다만, 무임용 RF교통카드는 대상자에 대하여 하나의 카드만 발급되므로 자격이 중복되는 경우 한 가지를 선택하여야 하며, 단순무임카드의 경우에는 분실 및 파손으로 인한 재발급 시 일정금액의 발급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지하철 무임용 RF 교통카드 발급계획 ◀
구분 |
만 65세 이상의 경로우대자 |
장애인, 국가유공자 |
카드형태 |
- 신용카드, 체크카드, 단순무임 교통카드 중 이용자가 선택 |
- 무임 교통기능이 추가된 신용 및 체크카드 형태의 복지카드 재발급 및 신규신청
※복지카드 비발급 대상자는 단순무임 교통카드 형태로 향후 발급 예정 |
신청장소 |
- 신용카드(후불) 또는 체크카드(선불)
: 서울시 소재 신한은행 영업소
- 단순무임카드(선불) : 동주민센터 |
- 장애인 복지카드 : 동주민센터
-국가유공자 복지카드 : 보훈(지)청 |
발급방법 |
카드별 신청 장소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 접수 후 발급 |
발급시기 |
10월 15일부터 1개월의 시범운영 후 11월 17일부터 발급 예정
※ 단순무임카드 : ‘08년12월 15일부터 시행 예정 |
발급비용 |
별도 비용 없이 발급(재발급 시 일정 수수료 발생) |
□ 금번에 서울시가 발급하는 무임용 RF 교통카드는 일차적으로 서울시민에게만 발급되며, 서울시는 수도권 전체 대상자로 무임용 RF 교통카드를 확대보급하기 위하여 경기도 및 인천광역시 등 해당 지자체, 사업자인 신한은행 등 관련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방거주자와 같이 무임용 교통카드를 발급받지 못하는 무임 승차자를 위하여 별도의 「무임용 RF 1회권」도 09년 3월 발급을 목표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무임용 RF1 회권은 스캐너를 탑재한 무인발매기를 설치하여 주민등록증, 장애인증 증 신분증을 통해 무임대상여부를 확인하고 일정금액을 예치한 후 발급하되, RF 1회권 반환 시 예치금은 환불할 계획이다.
○ 유임용 종이 승차권(1회권)도 9호선 개통시기에 맞추어 유임용 RF 1회권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발행방법 등 세부계획을 확정하여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서울시는 무임용 RF 교통카드가 도입되면 교통약자의 대중교통이용 편의가 증진될 뿐만 아니라 종이승차권 제작비용 절감 및 역무인력의 효율적 활용이 가능해짐으로써 지하철 경영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그 동안 무임권 이용자의 경우 승차할 때마다 승차권을 발급받아야 하고 혼잡한 역사에서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등 무임권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지하철 운영기관은 무임권 운영으로 인해 승차권 제작비용이 낭비 되고 매표업무가 가중되는 등 역무무인화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 수도권 지하철 무임권 운영으로 인한 승차권 제작비용 낭비 및 매표업무 가중
- 승차권 제작비용 : 연간 20억원 이상(장당 평균 6.8원)
- 무임승차자 매년 증가 : 256백만명('05년) → 279백만명('06년) → 299백만명('07년)
○ 서울시는 이와 같은 무임권 사용과 관련된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하여 무임승차 대상자가 개인 교통카드를 항시 휴대하고 다니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금년 2월 무임용 RF 교통카드 도입계획을 마련하여 사업을 추진하여 왔다.
▶ 지하철 무임용 RF 교통카드 발급에 따른 기대효과 ◀
○ 교통약자 대중교통이용 편의증진
- 탑승시마다 승차권을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해소
- 버스(유임)-지하철(무임)-버스(유임) 이용 시 환승할인 적용
가능(향후)
○ 지하철 경영개선 도모
- 1회용 승차권 제작비용 감소 : 연간 20억원
- 무임권 이용의 투명성 제고로 수익 손실 방지
- 매표업무 감소에 따른 운영 효율성 증대 및 매표무인화 기반마련
○ 교통약자관련 정책 수립 시 기초 자료로 활용
- 무임용 RF 교통카드 보급시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통행 패턴을
파악할 수 있으므로 관련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 가능함 |
□ 한편, 서울시는 교통카드 사용자의 불편사항 중 하나인 환불 및 충전업무에 대하여 이용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서울?경기 지역의 신한은행에 설치된 1,600여개의 자동화기기(ATM)를 통해 시범적으로 티머니 카드의 충전 및 환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용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 다만, 자동화기기(ATM)를 통해 환불을 받을 경우에는 환불된 금액을 입금 받을 수 있는 신한은행 계좌가 필요하므로 기존 신한은행 계좌를 활용하거나 새로운 계좌를 개설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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