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적 학습설계
보편적 학습설계(Universal Design for Learning)
•보편적 학습설계(Universal Design for Learning:UDL)은 건축학에서 시작된 보편적 설계(Universal Design: UD)의 개념에서 출발하였다. ▶지난 차시 UD의 개념참고
•보편적 학습설계란 특수교육과 일반 교육의 분리된 이원적 체제로 설계하기보다는 모든 학생이 교육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교육과정 계획단계부터 학생들의 다양한 차이를 고려하여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정해진, 2004).
•CAST(2003)에 의해 주창된 보편적 학습설계는 장애학생들을 개인차에 의한 학습적응의 차이를 지닌 학습자로 간주하며, 이는 장애학생뿐만 아니라 일반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습자들 모두 가지는 특성으로 간주한다. 그러므로 보편적 학습 설계에서의 ‘보편’은 모두를 위한 한 가지 최선의 해결책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개별 학습자의 독특한 차이를 반영하고, 학습자의 능력을 최대화하기 위해 적절한 학습 경험을 창출하려는 것이다(윤광보, 김용욱, 2001). 즉, 보편적 학습설계의 보편성이 의미하는 것은 개인의 다양한 특성과 차이를 수용하여 학습 형태나 제시 방법에 반영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Center for Applied Special Technology; CAST, 2003).
•노석준(2006)은 “새로운 뇌 연구와 매체 공학에 기초하고, 다양한 교수·학습 환경에서 다양한 인지적, 신체적, 정서적인 특성을 지닌 모든 학습자들에게 정보에 대한 접근성뿐만 아니라 적절한 도전감과 학습에의 몰입을 촉진하는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내재된 융통성을 지닌 교수·학습 환경과 교수자료를 분석, 설계, 개발, 실행, 평가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이라고 정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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