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에게 구구단을 어떻게 가르칠 것 인가?
청각장애인(청각장애학생)에게 구구단을 어떻게 가르칠 것 인가?
우리가 어렸을 적에 구구단을 외웠던 때를 생각을 해보면, 노래를 부르며 구구단을 외웠다. 그렇게 해서라도 구구단을 수 없이 반복적으로 외우게 함으로써 절대로 잊어버리지 못하도록 하는 결과를 가져왔고 실제로 아직까지도 생생히 구구단이 남아있다. 이런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게 한 것이 노랫소리에 맞춰 구구단을 외웠던 것이다. 아동기(6~12세)에 노래에 맞춰서 구구단을 외우는 것은 노래라는 익숙한 소리에 아동이 전혀 모르는 생소한 말을 넣음으로써 호기심을 일으키게 하고 그 결과 흥미를 유발시켜 학습을 유도하게 한다.
그러나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의 부모이든, 청각장애학생을 맡고 있는 교사이든 아예 못 듣는 학생에게 구구단을 가르친다고 한다면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고민을 가질 것이다. 청각장애(여기서는 아동기에 해당되는 아예 못 듣는 장애만 가진 학생으로 명명)라는 자체가 소리를 못 듣기 때문에 노랫소리에 맞춰서 구구단을 외우게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다른 방법 즉, 흥미를 유발시켜 노랫소리에 맞추지 않고 쉽게 구구단을 외우는 최상, 아니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청각장애인에게 흥미를 끌 수 있는 만한 감각 중에서는 시각이다. 구구단의 숫자 모양 하나하나를 독특하게 꾸미거나 청각장애학생이 좋아하는 것을 숫자 옆에 그리는 것이 좋다. 숫자 1이 있다면 1을 사람 형태를 그리고 2는 뱀 모양으로 그리는 등으로 숫자 하나 자체를 아동이 쉽게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것들을 숫자 모양에 맞게 그린다. 혹은 특정한 숫자(예: 0~9)를 각각 다른 색깔로 구분가게 표시를 하거나 숫자 크기를 크게 하는 등 변별을 할 수 있게 한다. 또 다른 방법은 청각장애학생이 좋아하는 것으로 구구단을 외우게 하는 방법인데, 이 방법은 구구단의 2단, 3단, 4단이라는 큰 단락 옆에 학생이 좋아하는 만화영화 주인공을 그리거나 스티커를 붙이는 것이다. 이건 구구단을 처음 배울 때, 단의 변별(2단~9단)로 기억하기 쉽게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2단에 세일러문 그림을 그리거나 스티커를 붙이고 청각장애학생에게 2단을 써보라고 하면, 학생은 세일러문이 있는 2단을 쉽게 연관시킬 것이다. 앞에 것들은 흥미를 이끌어서 ‘구구단’이라는 학습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고, 다음은 숫자 개념 교육을 하는 방법이다. 아라비아 숫자 자체를 풀어 바를 정(正)자를 쓰게 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 방법은 1은 막대기 하나, 2는 막대기 두 개 이렇게 써서 바를 정자의 모양으로 유도하게 하고, 이 바를 정을 쓰면 ‘5’라는 표시를 해준다. 이것은 숫자 개념에 대해 학습시킬 수 있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이 방법은 구구단을 배우기 전에 교육시키면 좋을 것이다. 이런 학습을 한 다음에 구구단을 외울 때는 앞서 말한 숫자를 변형을 하든지 청각장애학생이 좋아하는 것으로 흥미를 이끌던지 하면 된다.
이처럼 노랫소리나 특정한 소리 없이 청각장애학생을 가르치는 것은 무척 까다롭고 절실한 노력이 요구된다. 앞으로 교사가 될 입장으로서 청각장애 아니, 더 나아가서 각 장애별로 이런 구구단 학습 방법을 모색하는 것은 나중에 장애학생들을 가르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출처: http://blog.naver.com/yaeji920/150106747701 (제 블로그입니다.)
제가 청각장애인에게 관심이 많아서 한 번 제가 교사가 되면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 한 번 생각해 본거에요.
제가 특수교육과 1학년이라서 아직 배운게 없지만요..
글이 좀 이상할 수도 있어요. 제가 가진 자료는 이것 뿐이라서요 ㅜㅜ
죄송해요...혹시 이 교수방법 외에 좋은 교수방법이 있으신 분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같이 공유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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