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2008년 11월 03일 --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는 지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전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방송한 “대한민국1교시 - 우리도 할 수 있어 친구야!” 교육용 CD를 출시하여 전국의 초등학교에 보급한다.
“대한민국1교시 - 우리도 할 수 있어 친구야!”는 ‘장애인의 날’에 초등학생의 올바른 장애인식 형성을 위해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교육과학기술부·KBS한국방송이 공동기획하고 사랑의 열매에서 후원하여 KBS1·3라디오로 특별 방송되어 전국 2,500개 초등학교에서 백오십만명의 초등학생들이 청취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11,697편의 방송소감문이 접수되기도 했다.
특히 KBS3라디오에서 주관하여 제작되고 있는 “대한민국1교시”는 방송 4년 만에 장애인복지5개년 계획에 포함되어 초등학생들의 장애인 인식개선에 가장 대표적인 방송프로그램이 되기도 했다.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일반학교의 학생, 교사 및 학부모의 장애인식 개선과 학교현장의 통합교육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대한민국 1교시」를 지난 8월에 발표된 제3차 특수교육 발전 종합계획중 범국민대상 장애인 인식개선사업으로 선정하였다. 따라서 2009년부터는 더 많은 학교에서 청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용CD에는 2009년 초등학교의 장애인 인식개선 수업을 위하여 요긴하게 사용되도록 구성되었다. 내용은 총 4가지로 교육용동영상물 2종과 교수-학습지도자료 1개, 전국초등학생백일장 우수작품집이 e-book으로 수록되어 있다.
“대한민국1교시 -우리도 할 수 있어 친구야!”는 동영상으로 총24분으로 구성되었으며, 2007년「장애인먼저」실천 통합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고양시 백마초등학교(교장 황남연) 사례를 토대로 제작되었다. 백마초등학교는 경기도 통합교육연구기관으로 지정된 후 교원들의 노력으로 장애인에 대한 바른 인식이 정착된 학교로 학생들의 바른 장애 인식을 갖게 한 교사와 학부모의 노력과 함께 재학 중인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자원봉사를 통해서 함께 보람을 느끼면서 사회적인 약자와 어울려 사는 세상이 가장 행복한 세상임을 알리고자 했다.
대한민국1교시 교수-학습지도자료는 방송을 듣고 학생들에게 어떻게 교육 시킬 것인지 제작된 학습지도자료로 현직교사들이 방송에 맞게 구성 편집하였으며, 학교 현장에서 학년에 맞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다양하게 편집되어 있다.
제10회 전국초등학생 백일장 작품집 “넌 내 친구야”는 시·산문·독후감·방송소감문 등 각 부문 장려상이상 총96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어 어린 동심의 장애인을 생각하는 마음을 읽어 볼 수 있다.
애니메이션 “우석이의 실내화”는 ‘나눔’을 주제로 사랑의 열매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12분)으로 초등학생에게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의 방법을 배울 수 있게 제작되었다.
이번 사업을 기획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황학수 본부장은 “이번에 제작된 교육영상물은 선생님들의 의견을 많이 반영하여 현장에 바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면서 “많은 교육현장에서 활용되어 초등학생들의 올바른 장애인식 함양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영상물은 교육과학기술부를 통하여 지역교육청에서 초등학교로 무상 배부 중에 있으며, 소장을 원할 경우에는 12월부터 국립특수교육원 자료실을 통하여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소개: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장애인의 사회통합촉진을 위한 전국초등학생백일장,통합교육 캠프,통합교육우수기관선정 등 다양한 인식개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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