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선수단, 금27개 종합3위로 대회 마감’
- 19일 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폐막, 금메달 의미 되새긴 대회 -
ㅇ 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마지막 날인 19일 탁구 TT4~5등급 정은창, 김정길 선수의 남자 단체전 금메달 획득으로 대한민국 선수단은 종합3위 목표를 달성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 대한민국 선수단 메달획득 현황 : 금 27, 은 43, 동 33
ㅇ 대회 첫날(13일) 한국팀 첫메달인 수영 권현의 남자 S9 자유형 400m 동메달을 필두로 권현, 민병언, 이권식, 김경현이 200m 자유형 계영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본격적인 메달사냥에 나섰다. 양궁, 보치아, 탁구 등 기대종목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사격, 사이클, 텐핀 볼링 등에서 대한민국 금메달 27개중 절반이상인 총 14개의 금메달을 획득하여 종합3위를 수성했다.
ㅇ 이번 대회는 대회 조직위원회의 수영, 탁구, 사이클 등의 갑작스러운 등급 통폐합과 일관성 없는 행정 처리로 선수단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특히 한국장애인육상 홍석만의 800m 금메달 회수와 번복 등에 대해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위원장 윤석용, 이하 KPC)는 원칙에 근거한 대응으로 일련의 상황을 바로잡고 목표를 달성했다. 그러나 KPC는 추후에 이러한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관련 규정 등에 대한 점검 및 종합적인 대책마련을 할 계획이다.
ㅇ 한편, 김임연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KPC) 부위원장이 아시아장애인스포츠위원회(APC) 선수대표로 당선되고, 18일 열린 APC 정기총회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 한민규 이사(한체대 교수)는 차기대회 개최지에 부여되는 APC 당연직 부위원장에 임명되고, 전용관 KPC 위원(연세대 교수)이 APC 동아시아 대표로 선출되는 등 총3명의 APC 집행위원을 배출하며 대한민국이 아시아장애인체육의 중추로 발돋움 하게 되었다.
ㅇ 또한, 아시아올림픽위원회(OCA)의 문제제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14년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대회기를 19일 폐막식에서 윤석용 KPC 위원장이 인수하기로 하였으며, KPC/APC 상호협력구축을 통해 OCA에 강력 대응키로 하였다.
자료출처: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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