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대비대응 시민행동요령

서울시,‘황사재난관리 종합대책’시행
- SMS, 공중파 등을 통해 황사 예보와 경보를 신속히 전파할 수 있는 체계 구축
- 황사주의보 발생시 물청소차(240대), 소방차(66대) 동원해 즉시 물청소 실시
- 황사발생시 황사 노출 식품관리 강화, 전염병 및 유해중금속 측정 감시
- 황사종료 후 3일간 차량 항균필터 교체비, 세차비 20% 할인
- 8월중 중국, 일본 등 동북아 주요도시 대기질 관련 세미나 개최, 실무협의체 구성
□ 서울시는 황사발원지의 가뭄과 기후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특히, 봄철에 자주 발생하는 황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건강보호를 위한 황사감시 및 경보전파, 사후조치 등 종합대책을 실시할 계획이다.
○ 지난 ’09년 서울에는 44년만의 '9월 황사'와 81년만의 '10월 황사', 12월25일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평상시의 20배가 넘는 황사가 찾아오는 등 봄철에만 오는 것으로 알려진 황사가 가을과 겨울을 가리지 않고 우리나라를 엄습하고 있다.
○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황사는 주로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 황토고원, 타클라마칸사막, 커얼친사막 등에서 유입되고 있으며, 황사의 발생은 80년대에는 1년에 3.9일 정도 발생하였으나 90년대에는 7.7일, 2000년대에는 연평균 12일정도 황사가 찾아오고 있고 이들 황사는 시정저해, 호흡기 과부하, 광합성저해, 정밀산업피해 등을 유발하고 있다.
□ 따라서, 서울시에서는 황사상황실을 운영하며 중국 및 국내에 설치된 황사관측망을 활용하고 기상청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황사의 발생과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황사의 이동상황을 지속적으로 감시, 대응하고 있다.
○ 황사발생시 FAX, SMS를 통하여 공중파, 유선방송국, 호흡기 환자 등 약 10만명에게 황사정보와 특보를 신속히 전파하고, 관리대상 홀몸노인 18,000명의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 특히, 유치원 및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노상음식점과 학교주변 음식점의 경우 사전계도와 황사에 직접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황사발생시 실외에 노출되는 비위생식품에 대한 계도를 실시하는 등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게 된다.
□ 또한, 황사 발생시 유해중금속 농도를 측정 분석하고, 유해곰팡이 등 병원균의 유입여부를 감시하고 있으며, 모든 청소장비를 동원 물청소를 시행하고, 버스정류장, 난간, 방음벽, 가로수 까지도 물청소 차량의 방수포를 이용해 먼지를 깨끗이 씻어낼 계획이다.
○ 시는 지하급수전 60곳과 소화전 550곳을 확보해 용수공급을 하고, 소방재난본부의 소방차량(66대)과 소방인력을 함께 동원하여 신속한 물청소로 황사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하였다.
○ 한국자동차세정협회 서울지회와 SpeedMate 네트워크사업본부와 협조하여 황사가 지나간 후 3일 동안 세차 및 차내로 유입되는 공기를 걸러주는 항균필터를 교체하는 경우 20%를 할인하여 시민고객의 건강을 보호할 예정이다.
○ 할인쿠폰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센터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에서 인쇄한 후 세차하거나 필터 교체시 제출하면 할인 받을 수 있다.
□ 중국과 몽골의 사막화 방지를 위한 조림사업 지원과 동북아시아 대기질 개선을 위한 세미나를 올 8월에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황사예방 및 피해 방지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 아울러 서울시 관계자는 황사발생시에는 개인 위생관리가 매우 중요하므로 황사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 황사, 미세먼지 등에 대한 대기오염정보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맑은환경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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