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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증 Dyslex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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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자료실1
작성자 특수교육
작성일 2009-09-02 (수)
분 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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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증 Dyslexia

난독증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널리 퍼져 있다. 사실, 난독증은 다섯 명 중 한 명 꼴로 발생한다. 인구의 15%정도가 읽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통계자료가 있다.
난독증이 있는 아이들은 많은 장점과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훗날 멋진 직업과 함께 훌륭한 성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이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특수한 도움이 필요하다.
난독증이란 학습 장애의 일환으로 주로 언어 이해력에 대한 발달과 읽기 학습에 영향을 준다. 이는 단순히 읽는 문제에만 국한 되는 것이 아니다 ; 아이는 구두에 의한 의사소통, 정리 정돈 기술, 지시사항 따르기, 시간 보는 법을 늦게 배우는 등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때로는 증상이 너무나도 다양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예를 들어, 기초 수학 공식을 배우거나 암산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반대로 고급 수학이나 기하학에는 특별한 재능을 보이기도 한다. 그의 신체는 다소 서툴게 반응하거나, 운동신경이 뒤처질 수 있고, 반대로 운동에 뛰어난 재능을 보유할 수도 있다.
또한 많은 장점과 재능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아이는 고도의 상상력을 가지고 있어, 미술, 음악, 연기와 같은 분야에 재능을 발휘하기도 한다. 그는 문제를 잘 해결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특히 조각 퍼즐 맞추기나, 레고를 만들거나, 전략적인 게임을 매우 잘 하는 경우도 있다.
난독증은 부주의한 양육이나 가정 생활의 어려움, 훌륭하지 못한 교수법이나 학교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난독증이 발견되기 전에, 사람들은 이러한 차이점들에 크게 개의치 않았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어린 시절 학업을 중단하고, 농부나, 기능공이나 상인이 되는 일, 혹은 일반적인 교육과정을 요하지 않는 다른 직업을 선택하는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오늘날, 읽고 쓰는 기술은 필수적인 것이 되었다. 학교 생활과 표준화된 테스트가 생겨남에 따라 그것의 중요성은 계속 증대되고 있다. 학습하는데 장벽이 있던 학생은 쫓아 오지 못하고, 이 학생은 단지 다른 학습법이 필요 한 것이었지만, 학습 장애가 있는 것으로 치부 된다.


지능적 약점
교육자들과 연구가들은 난독증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몇 가지 사항들을 분리 시켜놓았다. 이는 대부분은 언어 처리 문제나 연속적 사고 기능과 연관되어 있다. 또한 암산 속도 문제도 포함되어 있다.
1. 단어의 소리의 작은 단위들을 조정하고, 나누는, 음성에 대한 인식력 문제,. 가령, “CAT” 이라는 단어에서 C 와 A 와 T를
  나누는 작업.
2. 시각적인 자극이나 신호에 대한 언어적 반응속도가 느려, 단어에 대한 반응 속도 혹은 무의식적으로 이름을 빠르게
  말하지 못하는 것. 차트에 적힌 이름이나, 그림에 제시된 사물을 빠르게 말하지 못하는 것.
3. 숫자 외우기에 취약함. 단기 기억력을 통해, 연속적인 문자나 숫자에 대해 기억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4. 정리정돈을 잘 하지 못함.
5. b와 d를 구분을 못하거나, was와 saw, from과 form 같은 문자의 차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등 시각적 인식의 혼란이 있음.

메틸페니데이트는 대뇌의 도파민을 활성화 시킨다. 즉 신경세포 안에 저장된 도파민을 세포밖으로 보다 많이 배출시키는 한편,
도파민을 분해하는 효소(단가아민산화효소, MAO)를 억제하여 시냅스로 배출되는 도파민을 증가시키며, 배출된 도파민이 시냅스에서 재흡수 되는 것을 차단한다. 집중력강화제는 ADHD와 관련된 뇌부위인 대뇌피질과 망상활성체 및 선조체 영역을 자극하여 효과를 나타낸다.

지능적 강점
난독증이 학습과 관련된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난독증이 있는 아이들은 대개 능력 있고, 똑똑하다. 난독증이 있는 사람들은 대개 틀에서 벗어난,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 경향이 있다. 많은 이들은 예술적으로 재능이 있거나, 난독증이 있는 성인들은 엔지니어링, 디자인, 건축과 관련된 직업을 훌륭히 해내고 있다. 또 다른 강점으로는 직관적 사고 처리에 뛰어나다. 그러나 이들은 문제나 질문에 대한 답을 알지만 잘 표현해내지 못한다.

좌뇌 대 우뇌
종종 학습법을 크게 두 가지 스타일, 좌뇌와 우뇌에 의해 나누기도 한다. 연구가들에 의하면 언어와 읽기를 담당하는 부분은 전형적으로 좌뇌부근이 담당하는 것이라고 한다. 우뇌는 대개 직관력과 상상력과 관련되어 있다고 한다. 물론, 양쪽의 뇌는 함께 작동되도록 설계되어 있고, 그들이 어떤 일을 주로 하느냐에 달려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두 부분을 모두 함께 사용한다.
난독증이 있는 아이 중 우뇌를 이용해 학습하는 아이들은 대개 공간-시각적 전략을 사용해 새로운 정보를 접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선호 한다는 것이 하나의 가능성 있는 설명일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 그들은 자신들의 직관력이나 상상력에 의존하여 그들의 앞서 말한 경향을 보완하려 하고, 그 결과 언어의 소리를 통해 좌뇌를 발달 시키는데 실패 한다. 따라서, 이러한 아이들이 읽기를 배워야 할 시기에, 그들의 뇌는 준비가 덜 되어 있는 상태인 것이다.

난독증의 유전적 요인들
난독증은 부분적으로 타고나는 경우가 있으며, 유전인자를 통해 난독증이 발전하는 경향도 있다. 난독증에 대한 높은 발병률을 가지고 있는 가족을 연구한 결과, 과학자들은 난독증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거나, 관련이 있는 최소 여덟 가지 다른 염색체가 유전인자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난독증이 유전인자의 결합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하다 ; 또한 이 유전인자들은 신체적 정신적 발달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서 계속 성장함에 따라, 뇌도 같이 성장 하기 때문에, 난독증은 아이의 학습경험과 여타 환경 요인에 의해서도 충분히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뇌 연구와 난독증
뇌는 극도로 복합적인 구조로 이루어져 있고, 각각의 연구 과제는 학습, 읽기, 난독증에 관한 정신 작용의 아주 작은 부분만 조명할 수 있다.
과학자들은 난독증이 있는 아이들의 뇌가, 난독증이 없는 아이들의 뇌보다 특정한 자극에 대해 반응하는데 조금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을 밝혀 냈다. 이러한 현상은 성인이 되어도 지속된다. 또한 이러한 반응속도의 문제에 기인하여, 난독증이 있는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언어의 소리와 리듬에 대하여 잘 파악하지 못한다. 이는 그들이 단어를 낱자로 나누거나, 소리를 섞어 단어를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에 대한 설명 또한 될 것이다.
연구가들은 또한 문자, 연속 문자나 단어를 인식하는 뇌의 부위가 있는데, 난독증이 있는 아이나 성인은 이런 뇌의 부위가 남들만큼 활성화 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뇌의 왼쪽 뒷부분(후두부)이 활성화되어 있어, 연속적인 문자의 형태를 보면 즉각 적으로 반응 할 수 있다 ; 단어나 연속문자를 보고 나서 대략 0.5초 정도의 시간 밖에 걸리지 않는 매우 간단한 활동이다.
읽기에 능한 사람들은, 의식적으로 알아차리기도 전에 단어를 봄으로써 바로 인식한다. 이것이 왜 말하면서 읽는 것 보다, 그렇지 않은 편이 빠른 것에 대한 설명이 될 것이다. 소리를 내어 단어를 말하는 것은 느린 정신작용이자, 언어 생산과 관련된 뇌의 부위까지 써야 한다.

우뇌의 활동
보통의 아이들이 읽기를 배우는 과정을 지켜본 과학자들은, 아이들이 읽기에 대한 숙련도가 높아질수록 뇌가 변한다는 사실을 알아 차렸다. 아주 어린 아이들은 단어나 문자를 볼 때 우뇌와 좌뇌 모두에서 활발한 활동이 일어난다. 아이들이 유의어를 식별하고, 단번에 문자 패턴을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겨나면, 우뇌의 활동이 점점 감퇴하며, 반대로 좌뇌의 활동은 더욱 활발해진다.
읽는데 있어서 좌뇌가 중요한 것은, 그것이 뇌의 뒤쪽 즉, 측두부와 후두부 부위에 공간과 경로를 만들어 주기 때문이며, 이 부위가 바로 소리와 언어의 이해를 돕는 부위이다. 이 부위는 또한, 단어의 형태나 연속적인 문자의 소리를 연결하고 혼합 하거나, 주어진 문자나 소리를 연결할 수 있게끔 진화한다.
다른 한편, 연구결과들의 증거의 일환으로 읽기문제와 관련된 난독증을 지닌 사람들은 창의력, 예술적 재능, 훌륭한 공간 추리력을 갖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능력은 우뇌와 관련되어 있다.


 
난독증의 증상은 극도로 다양하다. 사실, 아이의 증상은 심지어 날마다 다를 수도 있다. 난독증이 있는 아이들은 부주의해 보이거나, 최선을 다하지 않는 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 가정에 있을 때, 혹은 놀 때는 별 문제가 없어 보일 수 도 있지만, 학교에서 난독증이 있는 아이는 기본적인 기술을 습득하는데 꽤나 애를 먹고 있을 우려가 크다.


난독증의 조기 징조
난독증이 주로 읽는 문제와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는 까닭에, 아이가 전형적으로 읽기를 배울 나이가 되기 전까지는 확실하게 진단할 수 없다.

난독증의 증상
아이가 난독증이 있는지 알기 위해서는, 아이의 총체적인 학습 패턴을 숙지해야 한다. 다음은 취학 이전 아이에게 난독증이 있는 경우 일반적인 징조들이다.
TABLE8. Typical Spelling Errors in Dysphonesia
solw(slow)
aks(ask)
dretak(decorate)
shlud(should)
dose(does)

TABLE9. Spelling Errors in Dysphonesia Showing Reliance on Phonetic Encoding
duz(does)
shud(should)
lisen(listen)
pazishun(position)
arronotic(aeronautic)
 
“spaghetti” 대신 “pasgetti” 나 “lawn mower” 대신 “mawn lower” 로 말하는 것과 같이, 단어의 소리를 난잡하게 엉클어 놓는 경우.
“table” 이나 “chair” 같은 사물의 이름에 대해 혼동하거나, 아예 잊어버리는 경우.
더딘 언어능력 발달.
계속적으로 우물쭈물하거나, 말을 더듬는 것과 같은, 일반적이지 않은 말하기 패턴을 구사하는 경우.
행실 혹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지시사항을 잘 기억 하지 못하는 경우.
실패에 대한 극도로 저하된 인내심.
신발을 알맞은 발에 못 신거나, 단추 달린 옷을 입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
지나치게 빠른 걸음 걸이를 보이거나, 무언가에 잘 부딪히고, 잘 넘어지는 경우.
무언가를 잡거나, 공을 던지거나 차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
 
읽기와 쓰기
아이가 문자를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계속해서 문자를 뒤집어 쓴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분명 걱정되는 일일 것이다. 그러나, 아이들은 일반적으로 일곱 살이 되기 전까지 문자를 쓰는데 필요한 작은 운동 신경을 잘 조절하지 못한다. 다른 증상과 동반될 때만, 난독증의 조기 징조로 해석된다. 다음은 읽기와 관련된 선행 기술 중 난독증의 징조일 가능성이 있는 항목들이다.

 
동요나 운(韻)을 배우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
문자의 이름을 배우고 외우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
읽는 데는 흥미를 느끼지만, 단어나 문자를 배우는 데는 전혀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
간단한 박자에 맞추어 박수를 못 치는 경우.
언어와 말하기
언어를 배우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이 명확해 보이는 아이는 언어 치료학자를 만나보아야 할 것이다. 청각 전문가를 또한 만나보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언어 관련 문제는 난독증의 조기 징조가 될 수 있다. 또한 듣기나 청각 문제의 징조일 수도 있다. 만약, 아이가 당신이 그에게 하는 말을 이해하고, 지시사항에 대한 정확한 반응을 보인다면, 그의 더딘 말하기는 단지 정상적인 발달 패턴의 일부분일 수 있다.
 
표현과 발음
아이가 말하기를 시작하였는데도 불구하고, 말하는데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걱정 될 것이다. 난독증 혹은 여타 말하는데 문제가 있는 아이들은 표현하거나 그들에게 전해진 무언가를 알아듣는데 어려움을 겪곤 한다. 모든 아이들이 어려운 단어를 처음 발음할 때 애를 먹지만, 단어나 구(句)의 연속적 소리나 순서를 혼돈해 실수를 하는 경향이 난독증을 가진 아이들에게서 두드러지게 많이 발견된다.
 
문제가 있는 말하기 패턴
머뭇거리고 더듬거릴 수 있다. 말하기의 리듬을 방해하는 이것을 눌변 (말더듬)이라 한다. 어떤 아이들은 목소리 톤, 피치, 볼륨과 관련한 어려움을 겪는다. 정상적이지 않거나 더듬는 식의 말하기는 난독증의 조기징조일 수 있다. 아이는 일반적인 사물에 대하여 기억하지 못하거나 그것을 말하는데 더듬거리거나 단어를 엉뚱하게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을 것이다. 그는 지시사항과 시각에 관한 단어를 혼동 할 수 있다. 가령, “위” 와 “아래”, “어제”와 “내일”같은 단어를 사용 함에 있어서 헛갈려 할 수 있다. 또한, 당신의 아이는 대명사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정확한 문법과 문장법을 구사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아이의 듣기
아이가 언어에 대해 이해하고 말하는데 별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청각 문제와 관련된 징후에 대하여 경계해야 할 것이다. 발견되지 않은 듣기 문제는 언어 발달에 관한 소리의 민감도에 관련해 영향을 미칠 것이다. 난독증을 가진 많은 아이들은 어린 시절 계속적인 귀의 염증이나 알레르기로부터 고통 받은 경우가 있다. 귀의 염증은 청각을 손상시키거나, 간헐적인 청력 상실을 초래 할 수 있으며, 훗날 듣기 문제의 실질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귀의 염증이나 여타의 호흡기질환이 발견되면 즉각적인 치료를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저 주파의 큰 소리(가령, 형광등이나 선풍기에서 발생하는 윙윙거리는 소리)에 대한 극도의 민감성은, 아이가 그를 둘러 싸고 있는 소리로 인해 또 다른 문제를 겪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아이의 시력
난독증이 시력 문제에 기인하여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시력은 읽기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취학 이전 나이의 아이들의 5분의 1정도는 시력에 문제가 있다. 일반적인 시력 문제는 조기에 발견된다면 예방 할 수 있다. 연구에 의하면 다음 사항들은 학습에 있어서 지대한 영향력을 끼칠 것이라고 한다.
 
시각 추적 기술 (특정 타깃을 응시하고 있는 기술, 가령 책의 줄을 따라가는 것. )
시각 조합 기술 (싱크로나이즈 팀처럼, 두 눈이 함께 움직이는 것.)
양안 시 (하나의 이미지에 대해, 양쪽 눈이 인식한 두 가지 이미지를 일제히 혼합 하는 것.)
조절 (초점 맞추기)
시각-운동 신경 통합 (예. 눈과 귀의 공동 작용)
시각 인식 (인식, 구상화(具象化), 방위화에 대한 시각 기억)
 
아이는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시각적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다음 증상 중 하나라도 발견되면 시각 문제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한쪽의 눈이 반대 쪽과 다른 방향을 겨냥하는 경우.
보기 위하여 머리를 기울이거나 돌리는 경우.
아이가 머리의 한쪽을 계속적으로 기울이거나, 한쪽 어깨가 확연하게 다른 쪽 보다 높은 경우.
아이가 사시이거나 한쪽 눈을 감는 경우.
공을 가지고 노는 놀이와 같은 행동을 할 때, 시각과 운동신경을 조합하는 능력이 취약해 보이는 경우.
색칠하기, 퍼즐 놀이, 혹은 여타 세심하게 해야 하는 행동 하기를 피하는 경우.
 
읽기-쓰기와 관련된 문제
난독증과 관련된 가장 확실한 징후는, 아이가 놀이를 할 때나 집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더라도, 아이가 철자법을 맞추거나, 읽거나 쓸 때 확연하게 드러난다. 난독증을 가진 학령 아동이라면 다음의 증상을 여럿 나타낼 것이다.
 
 
비슷하게 보이는 문자를 혼동하는 경우. 가령, ‘b’ 와 ‘d’나 ‘e’ 와‘c’를 헛갈려 하는 경우.
쓰는데 있어서 계속적으로 역전, 전치, 도치를 하는 경우.
일반적인 시각적인 단어를 잘 외우지 못 하는 경우 심지어 반복적인 연습을 한 경우에도.
"and","from" 과 같은 쉬운 단어를 읽을 때, 더듬거리거나, 머뭇거리거나, 생략하거나 실수를 연발하는 경우
들리는 데로 쓰거나, 부정확하게 쓰는 경우(예 : phonics를 foniks로 쓰는 경우)
페이지에 적힌 문자나 단어가 움직이거나 흐릿하게 보인다고 하는 경우.
읽는 도중 어지럼증, 두통,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
 

난독증과 수학
읽기와 관련된 문제 외에, 아이는 수학과 관련된 애로 사항을 겪을 수 있다. 아이가 수학을 곧잘 한다 하더라도, 아마도 아이는 취약한 암기력과 구구단 같은 것을 외우는데 애를 먹을 것이다. 덧셈과 뺄셈 같은 간단한 산수는 할 수 있겠지만, 복잡한 수학 개념을 사용해야 하는 언어로 수식화된 문제를 접하게 될 경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아이가 수학을 잘 하는 것 같아도, 아이는 자신이 문제를 어떻게 풀었는지 설명하지는 못 할 것이다. 이러한 사실들은 근원적으로 언어적 문제임을 말해준다. 다시 말해, 언어로 표현된 수학적 개념을 이해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처음으로 아이가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기 시작하는 때는, 아마도 아이의 선생님으로부터 아이의 행동이나 학교에서의 생활에 대한 언급을 받는 시점일 것이다. 많은 행동양상의 문제점의 원인은 난독증 그 자체일 수 있다. 아이의 선생님은 아이가 집중을 하지 않는다거나, 지시사항에 잘 따르지 않는다거나, 교실학습을 완수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식의 이야기를 할 것이다. 다른 행동양상의 문제들은 아이가 고의적으로 자신의 좌절과 분노에 대한 표현일 수 있다. 또한 아이는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완수하기를 피하려고, 의도적으로 반 분위기를 흐려 아이들을 주위산만 하게 만들 수 있다. 아이는 멍청하기 보다는 차라리 불량하거나 재미있는 아이로 다른 반 아이들에게 인식되길 원할 것이다. 아이는 심지어 교장실로 불려가거나 복도로 내쫓는 식의 처벌은 달갑게 받아들일 것이다. 난독증을 가진 아이는 교실의 고통으로부터 잠시 모면하고 싶어할 것이기 때문이다. 다음은 아이의 선생님이 당신에게 아이의 문제점으로 지적할 만한 행동양상 들이다.
 
어린이 같은 행동, 부주의함, 태만함.
공상에 잠기는 경우.
파괴적인 행동.
쉽게 산만해지는 경우.
지시사항에 대해 잘 따르지 않는 경우.
숙제를 잘 하지 않는 경우.

사회적 문제와 감정적 문제
아이의 학교에서 나타나는 문제들은 가정에서도 역시 나타날 것이며 또래 아이들과의 상호작용 속에서도 나타날 것이다. 아이를 다루는 동안 쉽게 성마르게 되거나, 깊은 좌절을 느낄 것이며, 아이를 다루는 것은 끝없고, 무의미한 일의 반복처럼 느껴질 것이다. 잔소리하고, 고함지르고, 처벌에 대한 무서운 위협을 쉽게 하게 될 수도 있다. 물론, 이 모든 건 상황을 악화 시킬 것이다. 아이가 자신이 성공적으로 할 수 있는 활동에 참여시킴으로써 그를 격려해 주도록 시도해 보아라. 왜냐하면, 아이의 자존심은 자신의 발전과 가정에서의 평화를 유지하는데 굉장히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아이는 이해 받는 것이 필요하며 자신의 행동양상을 컨트롤하는 법을 배우는데 있어서 격려가 필요하다.
 
청소년기의 난독증
아이가 청소년기가 되면 초등학교에서 발생했던 문제와 증상을 계속해서 겪을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진단이 내려진 후 적절한 조정을 받았다면 아이가 개선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성공적이지 못한 조정과 고통스러운 몇 해가 지나, 아이가 열 두 살 정도가 되면 종종 아이를 직감적으로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일반적은 성장과 발달사항에 대한 결과일 수 있다. 글로 작성해야 하는 숙제라면 워드 프로세서와 같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자주 사용할 것이며, 수학 과목의 수준이 높아지면 계산기를 사용하는 것이 그의 일과가 될 것이다.
 
난독증 진단 미확인의 청소년
종종, 학교 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자신의 난독증을 보완하는 똑똑한 아이들이 있다. 그러나, 중학교 이상의 수준에서 요구하는 지적 수준을 갖추지는 못하곤 한다. 다음은 난독증을 가진 십대의 일반적인 증상들이다.
 
당신의 아이가 자료를 이해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읽는 경우.
학교에서 주어지는 다양한 과제와 제출일을 지키지 못하고 극도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
과제의 미 제출과 제출일을 어기는 것에 대해, 선생님이 그에게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경우.
아이가 외국어를 배우는데 예기치 못한 어려움을 겪는 경우.
대수학과 같은, 높은 수준의 수학을 접했을 때 어려움을 겪는 경우.
아이의 학교 성적과 대학 입학시험처럼 표준화되어 있는 시험 성적간에 명백한 불일치를 보일 때.

가끔 수학이나 외국어를 배우는 첫 해에 아이가 수월하게 배우지 못하는 경우, 단순히 선생님이 가르치지 못해서 일 수도 있다. 만약 “선생님”으로 생기는 문제라면, 아마도 다른 학생들과 부모들도 비슷한 불만을 품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문제가 아니고 이 문제가 계속적으로 발생한다면, 난독증에 대한 진단 혹은 여타의 학습 장벽에 대한 고찰이 필요할 것이다. 아이의 수업 스케줄과 그의 요구 사항을 만족시켜 주기 위해, 학교의 지도 및 상담 선생님을 통해 특정 테스트를 받아 보는 것이 아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난독증의 증상과 정도가 너무 다양한 까닭에, 단 하나의 테스트를 통해 명확한 진단을 내릴 수는 없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아이마다 다른 요구와 학습 태도를 측정하고, 정의하고, 접근하는 여러 가지 대안들이 있다. 여러 교육 전문가와 의학 전문가들로부터 받는 평가와 같은, 전문 분야에 걸친 접근법이 필요할 것이다.
 
진단은 언제나 필요한 것인가?
난독증은 질병이나 정신 결함이 아니라, 특별한 교육적 지원이 필요한 학습 스타일의 문제일 뿐이라는 것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
대략 15%의 취학 아동이 난독증을 겪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러나, 오로지 5%만의 학생들이 학습 장애가 있다고 간주되고 있다. 남겨진 10%의 아이들은 그들이 힘겨워 하고 있지만, 학습과 관련된 구체적인 문제와 연관된 성적이나 행동 양상의 문제를 인식하지 못한 교사들로 인해 파악되지 못하고 있다.
 
난독증은 어떻게 진단되는 것인가
난독증을 위한 단일의 테스트 혹은 공식적으로 표준화된 테스트는 존재 하지 않는다. 심지어는 균일하게 용인되는 난독증에 대한 정의도 있지 않은 실정이다. 난독증에 대한 특색과 증상은 개개인 마다 극도로 다양하고 다르며, 그 어려움의 정도 또한 매우 다를 수 있다.
 
누가 난독증을 진단 할 수 있는가?
학습 장애를 판단할 수 있게끔 훈련을 받아 자격이 있는 전문가라면 난독증을 진단 할 수 있다. 이는 다음을 포함한다.
 
학습 문제를 평가 할 수 있는 경험과 훈련을 받은 의사
교육 심리학자 혹은 임상 심리학자
학교의 심리학자
신경심리학자
학습장애 전문가

듣기와 관련된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청각학자가 개입 될 수도 있다. 읽기문제를 초래하는 시각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검안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 난독증과 관련 없는 뇌 기능의 문제나 뇌의 손상으로 인한 문제를 테스트 해보는 것은 신경과 의사와 해야 할 것이다. 만약 아이가 자신의 행동 양상을 통제하지 못하거나 계속적으로 주의를 기울이기 힘들어 한다면, 소아 정신과 의사를 통해 주의력 장애나 다른 정신적, 감정적 문제가 있는지 여부에 대하여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은 일련의 테스트의 목적은 단지 난독증을 검사하는데 있지 아니하고, 다른 학습 장애와 관련된 문제의 가능성을 판가름 하는데 또한 사용될 수 있는 것이다.
난독증의 진단이 이뤄진 후, 이는 또다시 몇 개의 특수형으로 분류된다. 이러한 특수형은 기본적으로 테스트를 통해 보여지는 증상의 패턴에 따라 분류한다. 아이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나면, 알맞은 치료법이나 프로그램을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흔히 분류하는 특수형이다.

1. 청각적 난독증
이 형태의 난독증은 음성의 분절과 조합을 포함한, 단어를 해독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단어 외의 글자를 읽는 능력도 취약하다. 가령, 음성 기술 테스트를 위해 아무 의미 없이 만든 단어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다.

2. 시각적 난독증
이 형태의 난독증을 가진 이들은 단어를 소리 내어 읽기는 잘하지만, 매우 힘들게 읽는다. 단어 전체를 시각적으로 보고 인식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보통의 음성 규칙을 따르지 않는 단어를 해독하는 능력에 문제가 있다. 철자를 하는데 있어, 음성적으로 하는 경향이 강하다. 예를 들어, ‘school’을 ‘skul’로 적는다.

3. 의미오류 난독증
이 경우는 무의식적으로 빠르게 이름을 짓는데 굉장한 어려움을 겪는다. 단어 복구를 하는 능력 또한 취약하다. 말을 하는데 있어 머뭇거리거나, 계속적으로 그들이 의미하고자 하는 단어 대신 다른 단어를 말한다. 예를 들어, “volcano” 를 말하고 싶었지만 “tornado”라고 말하는 경우이다. 또한 그들은 구체적인 명사 대신 포괄적인 단어를 자주 사용한다. (예: “thing” 이나 “place”) 그리고 서술 식으로 쓰여진 구를 재 분류 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4. 혼합된 형태
이 형태의 난독증은 여러 개의 난독증이 혼합된 경우이다. 이러한 증세를 가진 아이들은 심한 형태의 난독증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난독증을 가진 아이들 중 대략 60%는 청각적 난독증을 겪고 있으며, 10%정도는 시각적 난독증을 갖는다고 한다. 나머지 아이들은 혼합된 형태를 보인다고 한다.
 
난독증과 재능 있는 아이
테스트의 결과로 인해, 당신은 놀랍게도 아이가 매우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난독증과 관련된 어려움으로 인해 아이의 진정한 잠재력이 가려지는 경우는 매우 흔하다. 당신의 아이는 매우 똑똑하지만 언어에 대한 어려움 때문에 다른 이들에게 자신을 이해시키고 표현하는데 애를 먹고 있을 수 있다. 학습장애와 선천적인 재능이 공존하는 현상은 매우 흔하다. 재능 있는 아이들도 다른 아이들이 겪는 학습 장애를 종종 겪는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높은 수준의 재능을 가진 아이들은 주로 시각-공간적 학습 스타일 혹은 우뇌를 주로 사용하는 학습 스타일을 보인다고 한다. 이렇기 때문에 그들은 그만큼 난독증을 가질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난독증이 있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학습 장애가 동반된다. 난독증은 표현적 글쓰기와 맞춤법에 어려움을 겪는 현상과 주로 동반되는데, 주로 글자를 쓰는 어려움이다. 비록 맞춤법을 어려워하는 것이 비록 학습 장애로 구분되어지는 경우는 흔하지 않지만, 이러한 문제들은 많은 경우 난독증 떼어놓고 생각하기 어려우며, 아이가 글을 읽는 실력이 뛰어난 경우에도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다. 언어 학습에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난독증을 겪는 아이들은 대부분 학교 공부, 주로 수학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난독증은 주의력 결핍 장애와 함께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어떤 경우에 난독증을 겪는 아이들은 정신적, 감정적 장애가 동반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난독증 치료가 더욱 어려워진다.
1. 쓰기장애
많은 아동은 자필로 글 쓰는 것을 어려워한다. 어떤 경우 난독증과 상관 없이 신체적 또는 신경적 문제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 많은 아이들은 발달과 관련된 운동 신경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는 신체적 발달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 글을 쓰기 위해서 연필을 제대로 잡거나 연필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할 수 있다. 이러한 아이들은 전문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
 
 
흔히 하는 질문?
글을 잘 읽는 아이도 난독증일 수 있나요?

그렇다. 때때로, 아이들은 글을 읽으면서 이 현상을 극복하거나 회피할 수 있다. 하지만 난독증의 증상은 곳곳에서 나타나게 된다. 대체로 이러한 아이들은 매우 명랑하며 시각적 기억력이 매우 뛰어나서 눈으로 글을 읽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하지만 음성적으로 글을 읽는데에는 어려움을 경험할 수 있다. 글쓰기나 맞춤법에 어려움을 경험하기 때문에 난독증이 노출되게 된다.

쓰기 장애라는 용어는 표현적 글쓰기 장애라는 표현으로도 사용된다. 글로 생각을 옮길 때 어려움을 겪는 현상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은 그 어떠한 작문 과정도 일로 느낄 것이며 문장이나 문단을 작성하는데 매우 큰 어려움을 경험할 것이다.

난독증이 동반된 쓰기 장애의 경우, 글을 쓰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흔한 증상들은 다음과 같다.
연필이나 펜을 쥘 때 손에서 쥐가 나거나 아이들이 연필을 잡는 자세가 특이하다.
글자를 자주 지우거나 고친 흔적이 보인다.
글쓰기가 일정하지 않고 알파벳의 대문자와 소문자가 혼동되어 쓰여 있고, 정자체와 서자체를 함께 사용하며 글자의
  크기가 재각각이다.
줄 맞춰 글을 쓰기를 어려워한다.
글쓰는 속도가 매우 느리며 피곤해 보인다.
적어 놓은 글자를 읽기 어렵다.
쓰기 장애를 가진 학생들은 다른 문제점들이 동반되어 나타난다. 증상은 대부분 지각적 문제로 글자를 뒤집어서
인식하거나, 거꾸로 글자를 적거나, 글자의 순서 배열이 엉망이거나 글쓰기가 매우 엉망이다.
2. 산술 장애
난독증을 갖고 있는 아이들의 약 60%는 숫자 또는 숫자와 관련된 것에 대해 어려움을 느낀다. 하지만 난독증을 갖고 있는 아이들의 약 11%는 수학에서 매우 뛰어난 실력을 보인다. 나머지 학생들은 평균 실력을 보인다.

산술장애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에 대한 어려움
수학의 개념, 구구단 외우는 것을 어려워함
+, -, x, ÷, = 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
수학 기호에 대한 설명 즉 더하기, 빼기와 같은 개념의 이해가 어렵다.
숫자를 종종 뒤집어서 적는다. (예: 31과 13)
시간 개념과 시계를 읽는 것을 어려워한다.
수학 공식, 규칙, 순서 또는 문제를 풀기 위한 방정식을 이해하기를 어려워한다.

산술장애는 언어의 처리 과정과 순서화의 문제와 관련이 깊다. 당신의 아이는 수학 문제를 풀 때 수학의 개념은 이해할 수 있지만, 숫자와 수학 기호들, 방정식들이 글로 적혀 있을 때에는 이해하기 힘들어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빌려오다” “얻다”와 같은 개념이 더해지면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 아이는 심볼로 표현된 수학은 이해할 수 있지만 글로 표현된 수학 문제를 풀기 어려워 할 수 있다. 3+2=5라는 사실을 알아도 “메리가 과자 3개를 갖고 있고 팀이 2개를 갖고 있다. 과자의 총 개수는?”라는 질문은 풀기 어려울 수 있다.
아이는 손으로 직접 문제를 풀거나 손을 이용한 활동을 통해서 수학 개념을 더 쉽게 배울 수 있다. 콩이나 손을 이용해서 계산을 하라고 유도해보라. 장난감 화폐를 이용해서 잔돈을 바꾸는 놀이는 덧셈과 뺄셈을 익히는 좋은 방법이 된다. 아이의 암기력에 의존하기 보다는 수학의 여러 유형과 관계를 가르치기 위해 다양한 기법을 사용해 보라.
비록 아이가 뛰어난 수학적 능력을 보일지라도, 그는 정통적인 방법을 사용해서 정답에 도달하지 않았을 수 있다. 또는 언어를 이용해서 그의 풀이 과정을 설명하지 못할 수도 있다. 아이는 문제에 대한 답은 즉각적으로 알아낼 수 있어도, 글로 적힌 문제나 손으로 풀어야 하는 문제는 시간을 많이 소유할 수 있다. 이것은 언어적 문제가 내포되어 있다는 점을 암시한다. 그리고 아이가 숫자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강한 시각적 논리 기술을 사용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이러한 기술들은 아이로 하여금 고급 수학인 삼각함수나 미적분학에서 더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도록 해준다. 하지만 저학년에서는 그의 실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된다.

3.“어색한 아동 증후군” (Clumsy Child Syndrome), 발달성 조정장애
통합 운동 장애는 생각하기, 계획하기, 감각적/운동적 과제를 실행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이것은 또한 “어색한 아동 증후군”이라도 불리운다. 통합 운동 장애가 있는 학생의 경우 작은 운동 동작을 결합하는 것을 매우 어려워한다. 예를 들면, 운동화 끈 묶기, 단추 잠그기와 같은 과제가 어렵게 느껴진다. 자전거 타기 또는 공 잡기와 같이 균형 감각 또는 큰 운동 동작들에게 있어서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당신의 아이는 유난히 어색해 보이고, 사고를 많이 치고, 물건을 부수고, 넘어지고 어딘가에 부딪히는 것이 많다고 느껴질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 대부분은 소뇌 또는 내이의 전정부위의 문제로 보여진다. 소뇌는 뇌의 뒤쪽에 위치해 있고 대뇌의 밑에 위치해 있다. 소뇌는 결합, 운동 감각 기억력과 깊은 관련이 있으며 이것은 롤러 스케이트와 같이 새로운 신체적 기술을 익히는데 관련이 있다. 난독증이 있는 아이들의 경우 소뇌가 더 작고 대칭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것은 또한 소뇌가 작은 운동에 있어서 비활동적이라는 것의 증거가 되기도 한다.
전정 시스템은 내이에 의해 지배된다. 이것의 목적은 자신의 위치를 유지하고 사람의 머리의 동작을 관장하는 것이다. 전정 시스템의 장애는 어지러움증, 걸을 때 균형을 잡지 못하는 것, 현기증, 멀미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4. 주의력 결핍 장애
주의력 결핍 장애는 종종 ADD로 표현된다. 이것은 ADHD, 즉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로도 알려져 있다. 주의력결핍장애는 난독증을 갖고 있는 아이들에게 흔히 나타난다. 또한, 난독증을 갖고 있는 아이들이 주의력 결핍 장애로 오진되는 경우도 흔히 있다. 두 장애 모두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난독증을 갖고 있는 아이들은 주의력 결핍 장애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두 배나 높다. 난독증을 갖고 있는 아이들의 약 15%는 주의력 결핍 행동 장애로 판명이 난다. 반대로, 주의력결핍 장애 아동이 난독증일 확률 역시 두배 이상 높다. 주의력결핍 장애아동 중 36%는 난독증을 갖고 있다.
난독증과 주의력결핍 장애를 모두 갖고 있는 경우는 그렇게 흔하지 않다. 물론, 주의력결핍 장애를 가진 아이는 학급에서 집중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학업 성적이 좋지 않지만 두 유형 모두 비슷한 학습 특성을 보인다. 난독증과 같이 주의력 행동 결핍 장애 아동들은 매우 창의력이 풍부하고 재능이 많은 아이들이다.

5. 정신지체
난독증은 낮은 IQ 혹은 지능 발달 지연과 관련이 전혀 없다. 역사적으로 보면, 난독증은 평균 또는 평균 이상의 지능 수준을 갖고 있는 아이들에게만 나타났다. 그러므로 이론상으로 봤을 때에는 IQ가 낮은 아이는 난독증이 없을 확률이 높다. 지능 수준이 낮은 아이의 경우에는 일상적인 활동에서부터 모든 학문적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아이의 “잠재력”은 IQ로 측정이 불가능하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시각 공간적 방법으로 학습을 하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난독증을 포함하여 “뒤늦게 개화”하는 스타일이라고 밝혀졌다. 당신의 아이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더 높은 수준의 뇌 기능이 발달하여 새롭게 학습하는 내용을 기존의 지식과 경험과 연결시키는 능력이 향상될 것이다.
난독증이 의심되는 아이에게 IQ 측정을 할 수 있다. 언어적 능력과 단기간 기억력이 난독증과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지능 검사를 난독증이 의심되는 아이에게 실시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경우 난독증 때문에 IQ가 낮게 나온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이 아이들의 IQ가 향상되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다. 아이들이 검사를 이해하기 위한 기술을 차츰 터득하기 때문이다.

6. 기분장애
난독증을 갖고 있는 아이들 중 일부는 정서적 문제가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난독증과 학업적 문제와 관련된 경험이 문제의 원인이거나 문제를 심화시킬 수 있다. 다른 경우에, 난독증으로 인한 반응이 잘못된 진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우울증이나 양극성장애가 기분장애에 속한다.

7. 행동장애
다른 사람들의 권리 또는 사회적으로 인정되는 규범을 수시로 위반할 때 행동장애로 진단 받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아이가 수시로 약자를 괴롭히고, 협박하고, 물건을 부수거나 거짓말을 하고, 물건을 훔치는 행위를 할 때이다.
반사회적인 위반 사항은 없지만, 비협조적이고 반항적이며 권위적인 사람에 대해서 적대적인 행동을 할 때는 반항장애로 진단된다. 학업에 대한 어려움이나 학교에서 겪는 어려움 때문에 보이는 정상적인 짜증과 반항장애는 구별되야 한다.

8. 자폐장애 또는 아스퍼거증후군
자폐는 복합적인 발달 장애로 생후 3년 이내에 주로 나타난다. 자폐가 있는 아이의 경우에는 정보를 처리하고 정보에 반응하는 과정이 특이하다. 어떤 아이들은 높은 수준으로 기능할 수 있지만, 자폐가 있는 많은 아이들은 심각한 인지 능력 또는 지능의 발달 장애가 나타날 수 있고, 말을 전혀 못하는 아이들도 있다. 자폐가 있는 아이들은 외부와 단절되어 있거나, 스스로를 가두어 두는 그런 행동 양식을 보이며 융통성이 없는 사고 방식을 보인다. 눈이 마주치는 것을 회피하고 신체적 접촉을 싫어하며, 화를 자주 내거나, 한 가지 물건이나 활동에 집착할 수도 있다. 고통에 대한 민감도가 평균보다 낮거나 높을수도 있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자폐와 증상은 비슷하지만, 정도에 있어서는 조금 강도가 약하다.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아이들은 평균이나 평균 이상의 지능을 갖고 있다. 그들은 언어 발달도 늦지 않지만, 특이한 언어패턴을 보인다. 형식적 또는 음의 변화 없이 말을 하거나 너무 리듬을 타거나 고음으로 말을 한다. 이 아이들은 언어에 대한 문학적 이해도가 높을 수 있지만 구어적 유머를 이해하는 데에는 어려움을 겪는다.
아스퍼거 증후군을 겪는 아이들은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싶어하고 교감하고 싶어하지만, 사회적으로 서투르고 전통적인 사회 규범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또한 정상적인 대화를 주고 받는 것을 어려워한다.
 
출처 : ADHD를 위한 국내최고의 김봉수 학습클리닉
 
 


       
이름아이콘 내빈
2010-01-12 13:03
난독증의 비밀

http://digitalangelmaster.wordpress.com/2008/03/25/%EB%82%9C%EB%8F%85%EC%A6%9D%EC%9D%98-%EB%B9%84%EB%B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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