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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장애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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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자료실1
작성자 특수교육
작성일 2008-04-07 (월)
분 류 특수교육일반
ㆍ추천: 0  ㆍ조회: 4726      
언어장애교육

언어장애교육

04-1. 시작하는 글

언어란 인간이 상호의사를 전달하는 기호체계의 하나로 의사소통을 위해서 사용되는 전통적인 상징체계이다. 상징체계는 말해진 또는 쓰여진 단어, 그림이나 인쇄된 기호, 또는 사물, 감정, 욕구, 관계, 사건을 표현하는 수동적인 신호로 구성될 수 있다. 이런 의미로서의 언어(language)는 말(speech)과 구별되는 개념으로 언어는 사회적 측면이 강조되며, 광의의 언어를 말한다. 따라서 언어는 손짓, 발신, 눈짓, 얼굴표정들의 신체언어도 포함하고 있다.

반면 말은 언어에 비해 개인적인 측면이 강조되는 개념으로 협의의 언어를 의미한다. 말이란 공기가 목구멍과 입을 통해서 지나갈 때 혀, , 입술, 연구개 등과 같은 발성기관의 움직임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독특한 소리와 소리의 합성으로 정의된다. 소리가 말로서 기능하기 위해서는 의미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져야 하고 언어 체계의 단위를 나타내어야 한다.

말과 언어는 서로 연관된 기술들로서 우리들이 의사소통하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들이다. 의사소통이란 두 사람 또는 그 이상의 사람들 사이에서 정보가 전달되는 과정을 의미하는 것으로 의도적이건 비의도적이건 간에 자신의 감정이나 생리적인 상태, 바람, 의견, 또는 인식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행위를 포함한다. 아동이 표현한 행동이 의사소통적인 행위로 받아들여지려면, 먼저 그 행위가 몸짓, 발성, 그리고/또는 발화로 구성되어야 하고, 다른 사람을 향해서 이루어져야 하며, 의사소통의 기능을 지녀야 한다. 의사소통 행위는 음성적이거나, 비음성적이거나 또는 음성적 비음성적인 행동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의사소통 행위는 구화나 수화처럼 상징적이고 형식적인 언어 체계를 기본으로 할 수도 있고, 또는 자연적인 몸짓 언어, 발성과 같은 비상징적일 수도 있다.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편리한 의사소통의 방법은 말을 통한 것이지만, 우리는 실제로 말 이외에도 여러 가지 비언어적인 수단들을 사용하여 우리의 의사를 상대방에게 전달하거나 상대방의 의사를 수용하게 된다. 그러나 의사소통 장애아는 이러한 의사소통 기술 습득에 문제를 보임으로써 다른 사람의 의사표현을 이해하고 그에 적절하게 반응하는 과정에서 결함을 나타내게 된다. 교실 상황에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나타내는 아동들을 발견하고 적절하게 교수하기 위해 먼저 의사소통 장애의 정의를 살펴봄으로써 그들에 대해 이해하고 의사소통 장애아의 교수방법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다.


04-2. 언어장애에 대한 이해

현재 우리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법적 정의는 다음에 제시된 바와 같이 장애인복지법의 '언어장애인' 과 특수교육 진흥법에서 제시한 특수교육 대상자 선정 기준의 '언어장애를 지닌 특수교육대상자'이다.

 

장애인복지법

언어장애인
3급 음성기능 또는 언어기능을 잃은 사람
4급 음성·언어만으로는 의사소통을 하기 곤란할 정도로 음성 또는 언어기능에 현저한 장애가 있는 사람

특수교육진흥법

언어장애를 지닌 특수교육대상자
조음장애·유창성장애·음성장애·기호장애 등으로 인하여 의사소통이 곤란하고,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자


여기서는 말장애와 언어장애로 구분하여 각각에 포함되는 장애들의 유형과 그 정의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1.
말장애
말장애는 말소리를 산출하거나 말의 흐름을 유지하거나, 목소리를 조절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을 보이는 장애를 의미한다.

1)
조음장애
조음장애는 학령기 아동 중 말장애를 지닌 아동들의 절반 이상의 아동들이 보이는 장애로 첨가, 생략, 왜곡, 대치 등의 단어 산출상의 실수를 의미한다.

첨가 : 단어에 가외의 소리를 포함하는 것.

생략 : 단어의 일부분만이 발음되는 것.
왜곡 : 다른 음으로 대치되는 것은 아니지만 정확한 발음이 아닌 것.
대치 : 다른 음으로 대치하는 것.

2)
유창성장애
우리들이 흔히 알고 있는 말더듬과 같은 형태가 이에 속하는데 부적절한 속도나 부적절한 리듬으로 말하는 것을 유창성장애라고 한다. 유창성장애는 말의 흐름에 있어서 나타나는 문제로 말이 너무 빠르거나, 문장의 잘못된 곳에서 쉬거나, 부적절한 형태의 강세를 사용하거나, 흐름이 부드럽지 못하여 음절이나 단어를 반복하는 등의 특성을 보인다. 정상적인 언어발달과정에서도 이러한 유창성장애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유창성장애가 1∼2년 이상 지속될 때에는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진단을 받고 중재하는 것이 필요하다.

3)
발성장애
발성장애는 목소리의 질, 높낮이, 크기가 말하는 사람 자신이나 듣는 사람을 불쾌하게 하거나 의사소통을 방해하는 것을 말한다. 어린 아동이 이와 같은 비정상적인 목소리를 나타내는 경우 단순하게 귀엽다는 생각으로 간과하기 쉬우나 목소리의 비정상성이 심각한 의사소통상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2.
언어장애
말을 정상적으로 잘하는 사람들 중에도 다른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이 전혀 안되는 아동이 있는 반면에, 말을 정확하게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의사소통에 있어서는 아무런 문제를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말이란 내용을 알아들을 수 있는 음성적 입력을 의미하며, 언어는 내용의 형성과 해석 모두와 관련된다. 언어장애는 구어, 문어, 상징체계의 이해 및/ 혹은 사용의 결함 혹은 일탈된 발달을 의미한다. 언어는 형태, 내용, 사용 등의 다차원적 영역으로 구성되어 서로 상호작용하는데 언어장애를 진단할 때에는 각 영역에서의 능력을 진단하여 결함이 있는 언어 영역을 중점적으로 중재하는 것이 중요하다.

언어장애를 언어의 구성요소에 따라 구분하면 크게 세가지로 나뉜다.

첫째 언어의 형태는 크게 음운론, 형태론, 구문론으로 나뉜다. 음운론은 언어의 소리 체계이며 소리의 결합에 대한 언어학적 체계이다. 형태론은 단어들의 구조와 의미의 기본적인 요소들로부터 단어 형태의 구성을 지배하는 언어학적 규칙 체계를 말한다. 문장을 형성하기 위한 단어의 순서와 결합, 그리고 한 문장 내에 있는 요소들간의 관계를 지배하는 언어학적 규칙을 구문론이라고 한다.

둘째 언어의 내용을 말하는 의미론이란 발화의 내용을 패턴화하는 심리언어학적 체계-즉 단어와 문장의 의도와 의미이다.

셋째 언어의 사용 측면을 의미하는 화용론은 의사소통에서 언어의 사용을 패턴화하는 사회언어학적 체계로 운동학적으로, 음성학적으로, 혹은 구어적으로 표현될 수 있다.

한편 언어장애를 구어의 결여, 질적으로 다른 언어, 지연된 언어, 중단된 언어 발달의 네 가지 일반적인 유형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1)
구어의 결여(no verbal language)
3
세 이후까지도 언어를 이해하는 징조가 나타나지 않고 자발적으로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로, 대개 많은 비구어 아동들은 언어 결함 외에 청각장애, 정신지체, 지체장애, 자폐 등 기타 장애를 동시에 보인다.

2)
질적으로 다른 언어
말소리를 내거나 광범위한 어휘 발성에 있어서 전혀 문제가 없으면서도 자폐아의 반향어, 사회적 상황에 맞지 않는 의미없는 말, 이치에 맞지 않는 단어 사용, 반복을 요구할 때 의미를 전달하지 못하는 것처럼 말을 사용하는 방법이 정상적인 말의 사용과는 매우 다른 경우이다.

3)
지체된 언어
정상적인 언어 발달 단계를 거치지만 같은 연령의 아동들에 비해 그 발달속도가 유의하게 느린 경우를 말한다. 정신지체, 경험 결핍, 언어자극 부족, 청각 손실과 연관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4)
중단된 언어발달(interrupted language development)
정상적인 언어발달을 보이기 시작했으나, 질병, 사고 혹은 다른 두뇌 손상들에 의해 언어발달이 중단된 경우를 말한다. 청각이나 두뇌 기능의 심각한 손상은 주로 산소결핍, 감염, 사고 등의 원인에 의해서 나타난다.

04-3. 언어장애의 정의와 분류

언어란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수적인 매체인데, 상징부호(symbol system)를 일정한 규칙에 맞추어 사용함으로서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합니다. 그런데 같은 연령의 집단에서 이러한 언어의 사용능력이 현저하게 뒤떨어져 학습이나 발달에 어려움을 야기하는 아동들이 있는데 이러한 아동을 언어장애아동이라고 부릅니다. 언어장애란 그 사람이 속해 있는 사회의 보통 사람과 말이 너무 차이가 나서, 말 그 자체에 주의를 끌게 하거나 말의 의미가 잘 전달되지 않거나 해서 말을 한 사람의 부적응 행동의 원인이 되는 경우를 지칭합니다. 언어장애(speech or language disorders)라는 용어는 최근에 의사소통장애(communication disorders)라는 용어와 같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speech)은 언어 부호의 구어적 표현인데, 말을 하기 위해서는 입과 목의 성도(vocal tract), 그리고 근육 조직의 정밀한 조정과 조작을 요구하는 복잡한 운동 행동입니다. 또한 말을 하기 위해 호흡, 발성, 공명, 조음에 대한 기술이 학습되어야 합니다.

언어(language)는 사람의 생각과 의지를 나타내기 위한 일련의 상징지식과 그 지식의 사용을 의미합니다. 언어는 일련의 상징으로서 이들 상징을 결합하는데 수반되는 규칙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징과 규칙은 그 사회 구성원들이 정보를 교환하는 시스템으로서 그 사회 구성원의 문화에 일치하게 됩니다.

의사소통(communication)은 세 가지 용어 가운데 가장 광범위한 것으로서, 의사소통은 관념, 감정, 정보의 상호 교환 등과 같은 경험의 공유 행동을 의미합니다. 여기에서 핵심 단어는 상호 교환입니다.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우선 메시지가 있어야 하고, 그리고 그 메시지가 표현되는 행동이 있어야하고 하고, 또한 그 메시지가 정확히 수용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언어는 하나의 유용한 의사소통 도구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제스츄어, 안면 표현, 신체 움직임 또는 그림을 통해서 언어 없이도 어떤 개념과 정서를 나누는 의사소통의 행위를 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영어로 말하는 문화권의 사람은 메뉴가 영어로 되어 있지 않고, 웨이터가 영어를 말하지 않는 식당에서도 음식을 주문할 수가 있습니다. 언어와 이러한 여러 가지 방법이 의사소통에 모두 포함되지만, 언어가 없이는 추상적 개념의 의사소통은 거의 불가능하게 됩니다.
1)
말장애
말장애(speech disorder)는 말소리를 산출하거나, 말의 흐름을 유지하거나, 목소리를 조절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을 보이는 장애를 의미합니다. 이들은 한 가지 이상이 중복되어 나타나기도 하며, 언어장애의 유형들과 함께 나타나기도 하는데, 각각의 장애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조음장애
조음장애(articulation)는 학령기 아동 중 말장애를 지닌 아동들의 절반 이상의 아동들이 보이는 장애로, 첨가, 생략, 왜곡, 대치 등의 단어 산출상의 실수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서, 아버지를 발음할 때 '아바버지'라고 발음하거나(첨가), '아지'라고 발음하거나(생략), '아봐지'라고 발음하거나(왜곡), '아러지'라고 발음하는(대치) 등의 음운 산출상의 실수를 의미합니다.

조음장애가 진정한 의미에서의 장애인가 하는 결정은 실수의 빈도, 유형, 일관성, 연령, 발달 특성, 말의 이해가능성 등을 고려한 전문가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해서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교사들은 아동이 이와 같은 발음상의 실수를 보일 때 전문가의 체계적인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어야 하겠습니다.

(2)
유창성장애
유창성장애(fluency disorder)는 부적절한 속도나 부적절한 리듬으로 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창성장애는 말의 흐름에 있어서 나타나는 문제로 말이 너무 빠르거나, 문장의 잘못된 곳에서 쉬거나, 부적절한 형태의 강세를 사용하거나, 흐름이 부드럽지 못하여 음절이나 단어를 반복하는 등의 특성을 보이며, 가장 보편적인 예로는 말을 더듬는 것입니다.

유창성장애는 다른 유형의 말장애나 언어장애와 비교할 때 특별한 훈련 없이도 교사들이 초기에 발견하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초기에 발견되더라도 정상적인 발달의 한 부분으로 여겨져 의뢰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증세가 1-2년 이상 지속될 때에는 치명적인 장애를 초래할 수도 있으므로 조기 진단을 통해서 정확한 문제를 알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발성장애
발성장애(voice disorder)는 목소리의 질, 높낮이, 크기에 있어서의 결함을 특성으로 하는 비정상적인 목소리 산출을 의미합니다. 교사들은 어린 나이에 이와 같은 비정상적인 목소리 사용을 보이는 아동들의 경우 단순하게 귀엽다는 생각만으로 지나칠 수도 있는데, 이들이 성장한 후에 이와 같은 비정상이 심각한 의사소통상의 문제로 나타날 수도 있음을 반드시 인식해야 합니다.

목소리의 질에 있어서의 장애는 (1)콧소리, (2)숨이 새는 소리, (3)거친 소리, (4)쉰 소리 등이 포함되는데, 이러한 장애들은 일반학급 교사들이 다룰 수 있는 장애가 아니기 때문에 교사들이 직접적인 교정의 책임을 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교사들은 목소리의 질적인 면이 지속적으로 비정상성을 보일 때에는 전문가에게 반드시 의뢰해야 하겠습니다.

목소리의 높낮이나 억양에 있어서의 장애는 말소리에 있어서 음률적인 요소가 부족하고 한결같이 변화 없는 억양으로 말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러한 아동들은 치료가 필요한지에 대해서 언어병리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목소리의 강도 또는 크기는 항상 크게 말하는 사람부터 아주 작게 말하는 사람까지 사람마다 매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소리의 크기에 있어서의 장애는 주로 청각장애와 연관되어 나타나곤 하는데, 이들 역시 전문가의 진단을 받도록 의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언어장애
과거 언어병리학자들의 관심은 말장애(speech disorder)에 있었다. 그러나 현재에는 언어장애(language disorder)로 그 관심의 초점이 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변화의 주된 원인은 말장애 그 자체보다는 의사소통에 있어서의 문제가 훨씬 더 심각한 장애임을 인식하기 시작하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말을 정상적으로 잘 하는 사람들 중에도 다른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이 전혀 안 되는 아동이 있는 반면에, 말을 정확하게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의사소통에 있어서는 아무런 문제를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말이란 내용의 알아들을 수 있는 음성적 입력을 의미하는 반면에, 언어는 내용의 형성과 해석 모두와 관련됩니다. 그러므로 언어는 듣기와 말하기, 읽기와 쓰기, 기술적인 대화, 사회적 상호작용을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언어장애란 구어를 이해하거나 구사하는 대뇌 생리 과정에서의 결함으로 인하여 언어 습득이 지체되는 의사소통 장애의 유형입니다. 이러한 언어 장애자들은 자신의 의사를 언어적인 체계로 상징화 또는 기호화하는 데 어려움을 나타내거나, 타인의 상징화 또는 기호화된 언어적인 체계를 이해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언어 장애가 언어를 습득하기 전인, 발달기 과정에서 나타날 때는 '유아 실어증'의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으며, 언어를 습득한 후에 대뇌상해로 나타날 때는 '성인 실어증'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언어장애는 정신지체아와 더불어 자폐아동들이나 수술에 의해서 교정이 되는 구개파열 아동들에게서도 언어 발달 지체나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04-4. 언어장애의 출현율

언어장애는 정신지체, 뇌성마비, 자폐증 과 같은 다른 장애의 이차적인 장애가 되는 수가 많기 때문에 사실상 언어장애(또는 의사소통장애)의 정확한 출현율을 파악하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미국의 경우는 학령기 아동의 약 5%가 어떤 형태의 의사소통의 장애가 있다고 여러 연구에서 지적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교육부가 보고한 자료에서는 1988-1989년도를 통하여 전체 학령인구의 2.3%가 언어장애로 판별되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그러나 미국도 각 주마다 출현율에 상당히 차이가 있는데, 이는 각 주마다 적용하는 정의의 범주가 조금씩 다를 수가 있으며, 또한 각 주가 사용하는 검사도구나 교육에 대한 배치 결정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출현율을 정하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런데 언어장애가 아닌 다른 장애를 가진 아동들도 언어교육프로그램을 필요한 아동이 많이 있기 때문에, 특수교육프로그램에서 언어교육프로그램을 받는 아동의 수는 약 20%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말은 언어장애아동의 출현율이 20%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예를 들면 1983-84년의 미국 교육국의 조사에 따르면 특수교육을 받는 재학생 가운데 27%가 언어교육과 서비스를 받고 있다고 보고하여 특수교육에서 언어교육프로그램이 매우 중요한 교육영역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몇 개의 연구가 행해졌는데 평균적인 언어장애의 출현율은 약 0.33%로 보고되기도 하였습니다.

 

04-5. 언어장애의 원인과 특징

어린이의 말, 언어, 그리고 의사소통 곤란에 기여하는 요인들의 판별이 반드시 장애의 본질과 심한 정도를 예측하는 것은 아닙니다. , 언어, 의사 소통에 미치는 영향은 첫째, 결함의 정도, 둘째, 결함의 형태(: 구조적 및 신체적 요인은 환경적 요인보다 해로운 영향을 가진다), 셋째, 발생시기, 넷째, 판별과 치료의 시기 등에 관련되어 있습니다. 동일한 원인을 가진 아동일지라도 말, 언어, 의사소통의 특징이 현저히 다를 수 있으며, 그리고 그들의 교육적 조치에 대한 요구도 상이할 수 있습니다.

1)
말의 장애
말이 만약 말 그 자체에 비호의적인 관심을 끌게 하거나 의사소통 능력을 방해하거나 사회적 관계에 곤란을 일으킨다면 말에 장애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말의 장애는 조음장애, 음성장애, 그리고 유창성장애 등 세 가지 주된 형태가 있습니다.

(1)
조음장애
조음장애는 음소의 이상적 발음으로 다양한 원인에 기초합니다. 조음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하나의 가능한 원인은 청각장애이며, 다른 원인은 구조적 결함과 신경근육의 결함입니다. 이를테면, 입술이나 구개의 파열 등이 해당됩니다. 이것은 주로 임신 첫 3개월 동안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동조음장애는 신경 근육 활동의 불능으로 발생하는 조음 문제입니다.

조음장애를 가진 아동은 음의 생략, 치환, 왜곡 및 부가의 증상을 수반합니다. 생략은 단어에서 발음되어야 할 모든 음을 발음하지 못하는 데 있습니다. 대치는 가장 심한 조음장애인데, 대치의 결과는 말의 명료도를 크게 감소시키기 때문입니다. 생략은 대개 유아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왜곡에는 여러 가지 형태가 있는데 가장 일반적인 것은 리스프(lisp)인데 이것은 불완전하게 발음하거나 혀짤배기 소리를 의미합니다. 어린이는 음소를 발음하는 방법이 유사하지만 전혀 다른 방법으로 발음하기도 하기도 하며, 부가음을 단어에 포함시키는 것은 유아의 말에서 대부분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특히 자음혼성의 문맥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일반적으로 말하면, 8세 이하의 아동은 그들이 정확히 발음하는 수가 같은 또래의 규준에 비추어 약 15%정도의 이하에만 있지 않다면 조음치료의 필요성은 없다고 하겠습니다.

운동조음장애는 정상적 근육속도, 강약, 정밀성 또는 타이밍으로 말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조음장애를 의미합니다. 근육조정의 결핍은 멜로디, 강약, 리듬 패턴에서 뚜렷하게 보이는데, 때로는 너무 경미하기 때문에 임상전문가가 알아차릴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때로는 너무 심해서 아동의 말의 전부가 불명료한 경우도 있습니다.

(2)
음성장애
음성장애는 음성의 고저, 강약, 질의 편차 등으로 나타나는데, 이들 편차는 후두 또는 구강을 지배하는 대뇌나 신경의 손상에 기인하게 됩니다. 음성장애의 생리학적 원인은 후두 내의 소결절, 용종, 암의 증식이 포함됩니다. 그리고 후두 감염, 후두에 관련된 신경손상, 후두의 좌상 또는 상처 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음성장애는 공명장애 및 발성장애의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공명장애를 가진 아동은 과대 비성(지나친 콧소리)과 이상비성(콧소리를 비정상적으로 발성)의 증상을 나타내는데, 과대 비성은 뇌성마비아동아나 구개파열아동(수술전)의 말에서 그 특성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발성장애를 가진 어린이의 말은 목쉰 소리, 숨이 찬소리, 거친소리, 허스키한 소리 등의 특징을 타나냅니다. 심한 경우에는 전혀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음성장애는 어린이보다 성인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3)
유창성장애
유창성장애의 가장 보편적인 것은 말더듬입니다. 많은 유창성장애가 신경의 장애와 관련이 있지만, 말더듬의 기원은 확실히 결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연구자들 사이에 다음의 몇 가지 점에 있어서는 의견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말더듬은 대개 2-7세 사이에서 발생한다.
말더듬의 시작은 음절과 단어의 분열이 특징이다.
말더듬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변한다 (강화).
초기 말더듬과 이차성 말더듬과는 그 형태가 다르다.

이러한 유창성장애는 말의 자연성, 유연성이 부적절한 주저, , 반복 등으로 나타납니다. 유창성장애는 정상으로 고려되는데, 이는 화자에게 부당한 관심을 불러일으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단어와 구어 반복 및 주저는 대개 화자가 말하려는 내용을 반영하고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 대개 청자는 이러한 유창성에서의 문제를 수용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2)
언어와 의사소통 장애
언어와 의사소통 장애는 여러 가지 요인이 결합되어 그 원인이 됩니다. 어린이가 상징을 사용하는 능력에 영향을 주는 심한 언어장애인 실어증은 중추신경계의 손상 때문에 야기됩니다. 실어증으로 인해 아동은 언어 수용이나 표현 또는 양쪽에 곤란을 가집니다. 실어증의 본질은 뇌의 손상 부분에 의존합니다.

Bioom
Lahey(1978)는 의사소통장애를 "모국어 학습에서의 어떤 혼란"이라고 기술하고 있는데, 이러한 관점으로 언어장애를 분류하면 다음과 같이 5개의 범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형태 문제를 가진 아동: 언어부호를 학습하고 사용하는 데 곤란을 가진다.
내용 문제를 가진 아동: 관념을 형태화 하거나 문체, 사건, 관계에 관한 정보의 개념화에 곤란을 가진다.
사용 문제를 가진 아동: 어떤 내용을 말하거나 이해하는 데 또는 그들의 언어를 다른 목적에 적용하는 데 곤란을 가진다.
연합 문제를 가진 아동: 내용, 형태, 사용의 적절한 연결에 곤란을 가진다.
언어발달지체를 가진 아동: 모든 언어 영역에서 그들의 동료에 비해 발달이 지체된다.


04-6. 언어장애의 판별

언어치료사가 수행해야 할 과업은 매우 다양하고 어렵지만 그 중에서 판별이 가장 어려운 과업 중의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대상아동의 전체적인 생활의 관점으로 판별해야 하고 대상아동으로부터 정확한 증상을 설명 받기가 곤란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판별 도구가 부족하고 완전하지 않으며 증상이 고정되어 있지 않고 끊임없이 변하는 것도 그 이유가 됩니다. 판별에는 기본적으로 세 가지 목적으로 이루어 져야 하는데, 그것은 언어장애의 본질을 탐색하고, 아울러 그 원인을 알아보아야 하고, 그리고 치료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
언어장애를 판별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도구와 절차들이 사용됩니다.
조음기관의 검사: 조음기관에 이상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양 입술, , , , 경구개, 연구개, 인두 등의 상태 및 운동양상을 검사합니다.
운동능력 검사: 신경학적 비기능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환자의 큰 근육 및 작은 근육 운동능력의 장애를 알아보기 위해 일반적인 신체조건, 운동력, 몸의 균형성, 손의 기민성 등을 검사합니다.
발달수준 적합성 검사: 환자의 현재 발달수준이 그 연령의 보통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지의 여부를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지능과 교육적 성취도와의 관계검사: 언어발달은 부분적으로 그 아동의 학습능력에 의존하기 때문에 치료계획의 중요한 정보습득으로 필요합니다.
동기수준 측정: 동기는 어떤 사람이 노력해서 보다 더 좋게 성취하려고 할 때 일어나며 또한 행동의 방향과 그 행동을 지속하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청력검사: 청력손실 정도와 언어능력 사이에는 상관이 많습니다. 따라서 청력손실정도를 알아보아야 합니다.
사회 경제적 지위 조사: 사회 경제적 수준은 진단과 치료에 대한 부모의 보조태도, 아동 양육의 실제적인 권고의 수행여부 등에 영향을 미칩니다.
성격측정: 정서적으로 건강한가 그렇지 못한가를 알아봅니다.

, 언어, 또는 의사소통 문제에 대한 판별 절차는 출생시부터 시작합니다. 문제 발생의 주된 원인인 신경심리학적 요인, 구조적 및 생리학적 원인, 그리고 환경적 요인은 유아의 위험 상태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인입니다. 유아기의 초기에 언어문제를 조정하면 할수록 언어결함의 예방 또는 감소의 가능성이 더욱 증대되고 혼란의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나아가 언어발달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조기에 정확한 판별을 하고 치료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04-7. 언어장애의 교육적조치

1)
치료의 목적
최초에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치료에 대한 질문은 학생이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내용이 무엇인가입니다. 여기에 대한 넓은 의미의 답은 언어를 적절히 이해하고 사용하기 위해서, 그리고 현재와 미래에 연령에 상응한 언어구사를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평가의 결과는 학생의 능력과 언어문제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질문은 지도 목적의 설정과 우선 순서를 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같은 또래가 언어에 대해서 무엇을 알고 있나?
같은 또래가 언어를 어떻게 사용하는가?
사회적 상황에서 적어도 최소의 성공을 위해 학생들이 배우려고 요구하는 내용은 무엇인가? 또는, 동료나 성인들에게 우호적으로 보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이론 교과 및 직업적 영역에서 최소한의 성공을 위해 지금 학습하려고 요구하는 내용은 무엇인가? 또는, 그가 방향을 이해하고 관련된 질문을 하고 문어 상징을 해독하고 나타낼 수 있는가?

2)
절차와 전략
언어치료에서 강조되는 핵심 단어는 '자연적'이다. 자연적 치료 절차는 고안된 것보다도 자연스럽게 훈련 기회를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의사소통 기능과 대화 기술에 보다 많은 관심을 두게 되는데, 이러한 방향은 유아기뿐만 아니라 학령기 학생이나 성인을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3)
치료 상황
여기서 '상황'이란 용어는 넓은 의미로 환경 또는 배경을 의미하는 것으로 규정합니다. 과거에는 언어치료를 위한 주된 장소는 치료실이었습니다. 언어교육프로그램을 지도하면서, 아동으로 하여금 말하는 장소, , 그리고 누구에게 말할 것인가를 예측해 보게 합니다. 교사나 치료사들은 학생들이 언어치료자로부터 훈련된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일반화하는 것을 기대하고, 그림, 활동으로부터 학습된 내용을 적용하기를 기대한다. 때로는 치료실로부터 실제 생활환경으로 일반화될 것을 기대합니다. 그러므로 치료는 치료실에서 시작하지만 가능하면 그 제한된 상황을 벗어나서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치료 상황은 적절한 언어와 의사소통 기능의 유도, 풍부하게 하는 것, 유지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4)
지도의 실제

(1)
장애영역별 지도

조음장애
치료는 우선 원인이 되는 것이 존재할 때는 먼저 그것을 제거해 주는 것이 필요하고, 치료에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단음절, 그 다음에는 음절의 연결 및 나아가서는 회화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치료기간은 오류의 정도, 치료사 및 장애아동의 능력에 따라서 일정하지는 않지만 장기간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독립음은 수준에서 치료할 경우 표적음을 무엇으로 정할 것이냐 하는 것이 우선 문제가 됩니다. 한가지 음에만 오류가 많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언어치료의 목표를 정할 때에는 어려움이 없지만, 오류음이 많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표적음을 정할 때에는 어려움이 많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감각-지각 훈련에는 목표음의 특징을 확인시킨 뒤에 다른 음과 목표음을 식별하도록 합니다. 다음은 본인이 자기 말 듣기를 통해 오류를 발견해 내도록 하여, 그 오류를 기억하고 인지하고 예기하도록 훈련시킵니다. 교정 단계에서는 새로운 음을 학습시키는 데 점진적인 접근의 원리에 의해 교정해 나갑니다. 안정 단계에서 새로 습득된 음은 잊어버리고 변화가 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크게 말하기, 속도 변화 즉 빠르게나 천천히 또는 보통의 속도로 변화시켜가며 말하기, 말하면서 쓰기 등의 훈련을 통해 고정시키고 정착시켜야 합니다.

음성장애
치료는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나우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장애의 원인이 되는 것을 제거하는 일인데, 예를 들면 기질적 이상 또는 심리적인 원인이 있으면 그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보다 좋은 발성 습관을 기르는 것입니다. 좋은 발성 습관을 기르기 위한 치료로서는 호흡 및 발성의 연습이 중심이 됩니다. 본인의 특징에 맞는 가장 자연스러운 호흡법과 발성법을 습득시키기 위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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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발음의 지도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발음을 배워 익힐 수 있는 상태에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미다. , 청력의 상태, 발음기관의 작용상태, 말하는 환경이 바람직하게 좋을 것 등입니다.
둘째, 발음의 이상을 일으키거나 이를 오래도록 고치지 못하게 하는 나쁜 조건을 가능한 한 제거시켜야 합니다.
셋째, 올바른 발음의 학습에 응할 수 있는 듣는 능력을 갖도록 훈련시킵니다.
넷째, 바른 음을 내는 법을 가르칩니다. 잘 들을 수 있는 훈련이 되어 있으면 약간의 힌트만으로도 바른 발음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발음법을 직접 가르친다는 것은 일반 사람들에게는 위험하므로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섯째, 한번 바르게 낸 음은 어휘 속에서나 문장 중에서나 대화에서까지라도 무의식적으로 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여섯째, 틀리게 발음했던 음이나 또는 이상하게 들인 발음들이 문장을 읽거나 대화 가운데서도 이상이 없이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상태까지 이르면 발음에 대한 학습은 끝나는 것이 됩니다.

말더듬
말더듬의 증상이 똑같다고 하더라도 환자 개개인에 따라서 치료방법은 전혀 다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개인이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정서의 양과 정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환자에 따라 방법 적용에 따른 효과가 다양할 수 있습니다.

유아기의 일차성 말더듬은 그 특징으로 어린이 자신이 자신의 말더듬을 확실히 의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치료의 기본 조건으로 아동에게 말더듬을 의식시키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본인을 둘러싼 환경 조건(특히 언어환경)을 바람직한 것으로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언어발달장애
언어발달장애는 동일 연령의 어린이와 비교해서 언어의 이해력 또는 표현력 내지는 그 두 가지면에서 열등한 경우를 의미합니다.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중추신경계의 손상 및 감각 손실에 의한 필연적 원인과 환경적 원인이 그것입니다.

언어에는 표현 언어와 수용 언어가 있습니다. 듣기와 읽기와 같은 수용 언어가 충분해야 표현언어가 정상적으로 발달하고, 표현 언어가 충분해야 수용 언어가 정상적으로 발달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감각 손실을 가지게 되면 수용언어 뿐만 아니라 표현언어 발달의 지체를 가지게 합니다.

언어 발달을 지연시키는 여러 가지 요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언어 환경의 박탈입니다. 여기에 해당하는 몇 가지를 보면 유아기의 초기에 있어서 발성, 발음 등에 무관한 채로 양육되어 발성을 늦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충분한 이야기를 해주지 않아 언어에 대한 관심이나 이해력이 향상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언어학적 접근법을 많이 쓰며, 그 절차로는 모델 제시, 확대, 확장 및 교정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조작적 조건화 접근, 인지 접근법, 화용론적 접근법 등도 많이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2)
통합교육
말의 장애 또는 의사소통 장애아라고 일차적으로 분류된 학생의 가장 정상적인 환경은 일반 학급일 것입니다. 일부 학생들은 언어치료사에 의해 개별지도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상가는 자료와 적절한 절차를 통해 학생을 돕게 되고 특수한 목적과 목표를 위해 교사를 돕는 것이 필요합니다.

Bailey
Wolery(1984)는 취학 전의 통합 시설에서 언어 학습을 촉진하기 위한 일반적 지침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습니다.

장애아의 모든 구어적 및 비구어적 의사소통 강화
정상 동료가 장애아 동료에게 구어적인 접근에 대한 강화
정상 동료와 상호작용을 증가시키기 위한 적절한 놀이 장면 제공 및 강화
정상 동료와 상호작용 할 때 보다 복잡한 말을 하도록 강화

Wiig(1984)
는 초등 및 중등 통합 시설에서 교사를 위한 지침을 제공했습니다.

주의 집중, 미소, 확인 반응으로 모든 의사소통 노력을 조장하고 보상하기.
의사소통 노력의 이해 및 해석을 촉진하는 비구어적 및 상황적 단서에 주의깊게 참여하기.
가급적 자연스러울 것 - 자연적 안면 표현, 자연적 제스처, 자연적 목소리 사용.
친숙한 단어를 사용하고 짧고 단순한 문장 사용.
목소리, 안면 표현, 신체 언어에 의해서 의사소통을 보충하여 애매 모호함을 없앨 것.

(3)
가정에서의 지도

치료는 언어치료사가 해야 되겠지만 치료의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하여 기본적인 치료와 지도는 가정에서도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이비인후과, 소아과, 치과 등의 의학적 치료의 필요가 있으면 먼저 그것을 받게 하고, 성격, 행동, 부모관계 등에 관해서 정서적 문제가 있으면 유희치료, 심리극 등을 통해서 정서적 문제를 해소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사람들은 보통 의식하지 않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 때에 지나치게 주목하거나 어떤 원인으로 긴장하게 되면 언어가 혼란해지는 것은 누구나 경험하는 일입니다. 말할 때에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수동적으로 잘 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하는 것의 실제적인 경험을 많이 가지게 하고, 또한 중요한 일상생활 용어를 많이 사용하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언어경험을 많이 하도록 하는 언어 환경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놀이를 통해서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출처: 에듀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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