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볼
골볼
공소리를 들으면 몸이 먼저 달려가요
글 이강현 사진 조항진
보이지 않기 때문에 더 긴장되고 박진감이 넘치는 스포츠 종목이 있다. 바로 시각장애인들이 즐길 수 있는 '골볼'이다. 골볼은 세계2차대전 후 실명한 병사들의 재활목적으로 만들어진 운동이다. 우리나라에는 1986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시범종목으로 실시된 후, 지금은 전국시각장애인학교에서 체육수업 종목으로 채택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인천의 혜광학교 실내체육관으로 광주, 인천, 경기 등 각 지역명이 적힌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모여든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코치가 있는 것도 아니다. 그저 골볼이 좋아 모인 사람들이다. 골대와 소리 나는 공만 있으면 즐길 수 있는 이 운동의 매력은 무엇일까? 골볼 선수들에게 그 답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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