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럭비
휠체어럭비
두려움 없이 부딪쳐라!
글 서승범 글 조항진
휠체어럭비는 격력하다. 경기 시간 내내 쉴새없이 휠체어를 굴리고 상대팀과 끊임없이 부딛혀야 한다. 이 격력한 휠체어럭비는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스포츠다. 휠체어 림을 굴리는 일조차 버거웠던 이들이 넓은 경기장을 종횡무진 누빈다. 끝없는 도전과 오랜연습의 결과다.
휠체어와 럭비는 왠지 잘 어울리지 않는다. 휠체어는 장애와 불편을 떠올리고 럭비는 격한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휠체어럭비는 다른 어떤 종목보다 격렬하고 파이팅이 넘치는 스포츠다. 휠체어와 럭비의 조합에 연상된 어색함은 경기를 보는 순간 놀라움으로 바뀐다.
대부분의 장애인스포츠 종목은 비장애인 종목과 비슷하다. 같거나 비슷한 경기장에서 휠체어를 타고 진행될 뿐이다. 그래서 농구에 관심이 있다면 휠체어농구 역시 쉽게 이해할 수 있고, 테니스를 좋아한다면 휠체어테니스를, 탁구를 좋아한다면 휠체어탁구를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휠체어럭비는 새로운 종목이다. 본지 2006년 10월호 ‘영화 속 장애인체육’에 소개된 ‘머더볼’을 보면 휠체어럭비를 잘 이해할 수 있다. ::::: 더 보시려면 출처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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