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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더듬 아동에게 부모가 도울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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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자료실1
작성자 특수교육        
작성일 2011-11-14 (월)
분 류 치료
ㆍ추천: 0  ㆍ조회: 3135      
말더듬 아동에게 부모가 도울 수 있는 것
말더듬 아동에게 부모가 도울 수 있는 것 

1. 부드럽게 말을 잇도록 돕는다.
? 아주 어린 아이들의 경우는 부모나 다른 식구들이 태도를 바꾸는 것 자체가 아동의 정상적이고 유창한 말을 격려하는 가장 효과적인 계기가 된다.
 
2. 말을 주고받도록 돕는다.

1) 귀담아 듣는다.

2) 아이에게가 아니라 아이와 함께 말을 나눈다.

? 일방적으로 제시하는 말투보다는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진정한 의미에서 생각과 느낌을 나누는 기회를 점차 증진시키는 것
3) 아이에게 적절한 언어모델을 제공한다.
? 아이의 연령에 알맞은 문장과 낱말들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부모는 습관적으로 너무 빠르고 유창하게 말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만일 그렇다면, 아이는 아직 그럴만한 언어 능력을 갖지 못하면서 부모의 말을 모방하려고 애쓰다가 자연히 말을 더듬으며 주저하게 된다.
? 아이가 말하려는 게 무엇인지 다 안다고 해서 말을 대신 미리 해버리거나 가로막는 잘못을 저지르고 있지는 않은지? 이것 또한 쓸데없는 압박감만 조장하게 된다.
? 아이에게 여유를 주고, 부모는 좀 더 참을성 있게 행동하고 말하는 법을 익혀나가야 한다.

4) 즐겁고 보람있는 언어 경험이 되도록 돕는다.
? 가족간의 말의 재미가 커져 갈수록 아이는 말하는 것이 즐거울 수 있다는 걸 터득한다. 그리고 혼자서 얘기하는 것이 아니고 남들도 얘기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것을 터득하게 한다. 즉, 주고 받도록 하는 것이다.

5) 아이에게 이야기를 해주거나 읽어 준다.
? 아이에게 규칙적으로 적당한 회수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소리내어 읽어 준다. 좋아하는 이야기를 여러 번 읽어 주고 난 다음에는 아이가 직접 어떤 문장을 끝맺게 하거나 제 나름대로 그 이야기를 꾸미게도 해 본다. 단 아이가 원할 경우에 한해서이다.
6) 자기 감정을 말로 표현하도록 돕는다.
? 부모로써 아이에게 사랑한다거나 예뻐하고 있다는 말이나 표현을 얼마나 자주 하는가? 부모가 예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아이는 이러한 중요한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를 배우기가 어렵다.
? 아이가 분노나 노여움을 표시하게 되면 충분히 시간을 갖고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도록 한다. 아이를 화나게 한 것이 무엇이었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화를 내지 않고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음을 아이에게 납득시키고, 좀 더 건설적인 자기 표현 방식들을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준다. 자기 감정을 표현하는 좀 더 나은 방식들을 발견하고 났을 때, 아동의 말을 더듬게 만든 내부적 갈등이 줄어들게 될 것이다.
 
3. 말이 아닌 의사소통 방법

1) 말을 통하지 않고 긍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의 모색
? 틈이날 대마다 몇 번이고 아이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어 보인다. 아이가 왜 웃느냐고 묻거든,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말해 준다. 아이가 옆을 지나갈 때는 가끔씩 붙잡고 쓰다듬어 주도록 한다. 말 뿐만 아니라 얼굴 표정 또한 아이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음을 드러내는 수단이다.

2) 아동의 말의 형태 분석

3) 여유있게 친밀감을 조성한다.
? 둘이서 함께 일을 하는 상황- 예를 들어 산보를 한다든지, 함께 빵을 만든다든지, 물건을 고친다든지- 즉, 별로 말이 필요 없는 상황에서 일어나곤 한다. 이러한 순간이 자주 있게 되면, 비록 그 기간이 길지 않을지라도, 아이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며, 따라서 말더듬도 자연히 줄어 들게 된다.
 
4. 일상생활

1) 식사 시간
? 아이의 말더듬이 식사시간이면 더욱 심해지지는 않는지? 갈등은 어떤 식으로 발생하는가? 부모가 아이에게 너무 지나칠만큼 자주 꾸중과 지시를 내리고 있지는 않는가? 부모는 우선 스스로의 요구 자체를 검토해 보아야 한다. 당신은 아이가 혼자서 척척 잘 해내지 못한다고 심히 걱장하고 있는가? 편식을 하는 아이라면, 좋은 음식을 주되, 식사 전에는 절대로 간식을 주지 말고, 그 음식을 먹으라고 잔소리도 늘어놓지 않는다.
? 아이와 먹는 장소와 시간을 부모가 어른들의 문제거리 토론장으로 이용하고 있는지 돌이켜 보아야 한다.
 
2) 일상적인 행동
? 부모가 아이에게 너무 이상적인 모습만을 강요할 경우 아이는 자기 회의와 실패감이 생기기 쉽다. 아이에게 너무 높은 수준의 완벽함을 요구하고 있지는 않은가?
? 아이가 분노를 터뜨릴 때 어느 정도의 제지는 분명히 필요하지만, 아동은 이러한 감정을 효과적으로 나타내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그저 억누르는 태도로만 나갈 경우, 이런 때 종종 일어나는 말더듬은 아이의 마음 속에서는 더 심각하게 남게 될 것이다. 아이가 그런 감정을 가졌기 때문에 자신을 나쁜 아이라고 느끼게 해서는 안된다. 아이를 수치스럽게 만들어선 결코 안된다. 나중에 조용히 아이의 행동을 함께 이야기하고 자신의 감정을 나타내는 데는 다른 여러 방식들이 있다고 설명해줄 수 있다. 

3) 형제자매 관계
? 아이들 가운데는 서로 엄마나 아빠의 관심을 끌려고 경쟁을 벌이며 대개 재빨리 크게 말하는 아이가 이기기 마련이다. 말을 더듬는 아이에게도 똑같이 이야기할 기회가 있다는 확신을 주기 위하여 다른 가족들에게 어느 정도 통제를 가할 필요가 있다.
 
5. 정상적인 말더듬은 받아 들인다.

1) 언어장애가 나타날 때 참을성 있게 듣도록 노력한다.

2) 받아들이고 있음을 표현해 준다.
? 부모가 아동의 말더듬을 무시하는 것보다는 말더듬을 용납한다는 것이 보다 긍정적인 방법이다.
 
6. “말더듬”이라는 딱지를 붙이지 않도록 한다.
 
7. 당신의 불안을 덜도록 한다.
 
8. 빨리 말하라고 재촉하지 않는다.
? 말을 할 때 시간적 압력을 받게 되면 누구에게나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어린아이의 언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9. 아동의 말더듬에는 적절한 반응을 보인다.
? 아동이 순조롭게 말을 이어갈 때와 마찬가지로 중립적으로 대하라는 뜻이다.
 
10. 아동의 말더듬에 대해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ex) “난 왜 더듬어?”
“사람들은 누구나 때로는 혀가 잘 안돌아가고 말문이 막히곤 한다. 그곳이 남들 보다 더 한 사람들도 있다. 어린 아이들은 아직 말을 배우는 도중이라서 말이 잘 안나오기가 더 쉬운거야. 걷거나 달릴 때에도 잘 넘어지지 않니? 말하는 게 잘 안된다고 해서 잘 해보려고 너무 열심히 애를 쓰다 보면 더 심해지기도 하는거야.”
 
11. 때로는 그 자리에서 도움말을 준다.
? 아이에게 어떻게 하면 말을 더듬지 않나를 이야기하지 말아야 한다. 여러 가지 조언은 아이의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든다. 아이가 뭔가 올바르게 하면 말을 더듬지 않으리라는 의미를 지니며, 어머니의 말씀을 실행할 수 없기 때문에 죄책감을 갖게 하고, 마침내 아이의 말에 부가적인 행위들을 종종 덧붙여서 아이 자신이나 그의 말을 듣는 사람의 정신을 혼란하게 하고 나아가 말의 흐름을 방해하는 것이다. 단지 “너무 애쓰지 마”, “긴장을 풀고 마음을 편안히 하라.”라는 것이 가장 좋다.
 
12. 말에 대하여 두려움과 불안, 좌절감을 덜어 준다.
? 아이에게 자기의 공포, 불안, 좌절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부추겨 주는 게 제일이다. 아무리 어처구니없다고 여겨질지라도 비판이나 부인을 하지 말고 아이의 느낌을 받아들일 태세가 되어야 한다. 


       
이름아이콘 성식이
2011-11-21 17:00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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